제로 데이는 2025년 2월 넷플릭스 신작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던 드라마 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의 첫 시리즈 작품이며
정치 공작을 주제로 합니다.
넷플릭스 제로 데이 후기 리뷰에는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로 데이
- 장르: 정치, 스릴러
- 국가: 미국
- 연출: 레슬리 링카 글래터
-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제시 플레먼스, 리지 카플란,
코니 브리튼, 조안 알렌, 안젤라 바셋, 빌 캠프,
댄 스티븐스, 매튜 모딘, 가비 호프만 - ott: 넷플릭스
- 공개: 2025.02.20
- 회차: 6부작
- 평점: 메타크리틱 57
제로 데이 리뷰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게 되고,
사이버 공격 이후 미국은 1분간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는
엄청났죠.
이로 인해 전직 미국 대통령인 조지 멀렌은
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진원지를 밝히기 위해
제로 데이 위원회를 맡게 됩니다.
정치 스릴러에 맞지 않는 캐릭터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제로 데이는 꽤 심각한
내용을 다룹니다.
조지가 맡은 위원회는 72시간이 지나고
발생할 테러를 막는 것이고, 동시에
범인을 색출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이 조지라는 캐릭터는 예상했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사이버 테러를 어떤 방식으로 막을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테러 상황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치매 증상을 가진 모습으로 등장하거든요.
이 치매 증상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옵니다.
캐릭터가 저 모양이다 보니 이 조지라는
사람이 과연 이 위원회 임무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먼저 들었습니다.
당연히 테러 상황에 대한 집중이 안됐네요.
정치 추리 스릴러 로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잘못된 등장 인물 서사들
여기 출연하는 배우들은 하나같이
유명한 사람들인데, 이 작품을 통해
다같이 멍청해지는 기분입니다.
코니 브리튼이나 조안 앨런, 그리고 조지의
딸로 출연하는 리지 카플란까지
하나같이 대체 왜 굳이 이따위 캐릭터를
쓰는데 이런 배우들을 캐스팅 했는지
의문이 들었네요.
출연시킨 배우들이 아까웠는지 6부작 밖에
안되는 드라마에 장황한 이야기까지 있으니
당연히 메인 주제인 테러를 막는 상황에
몰입이 힘들었습니다.
제로 데이 후기
로버드 드 니로는 엉망인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이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연기가 압도적으로
훌륭합니다.
딱 그런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감상을 추천하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결말은 예상이 가능하며
특별할 것은 없었던 드라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