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미국 송환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테라 코인, 루나 코인 등을 발행하여
루나 폭락 사태로 폰지 사기 혐의가 있는데,
결국 한국 송환을 원했던 권도형은 미국 송환이
유력 하다고 합니다.
권도형 미국 송환
루나 코인 폭락으로 엄청난 돈을 챙긴 뒤
무려 307일간의 도주로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잡힌 이 인물은 사실 어디로 송환 될 지가 최대
관심사였죠.
권도형 미국 송환 정리
사실 권도형이 벌인 짓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자가 나왔고,
당시 권도형이 사기를 친 나라인 싱가포르 역시
800억의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송환을 요청 했습니다.
미국 역시 금융사기, 시세조작, 증권사기 등으로 이 사람을
기소했으며,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였죠.
몬테네그로 입장에서는 세 나라가 각자 송환을 요청했는데,
여기서 1심에서 미국 송환을 결정 한 것입니다.
한국에 정말로 가고 싶은 권도형
권도형은 김앤장을 불러서라도 한국에 가려고
발악을 했습니다.
여기서 권도형은 김앤장 변호사들에게
엄청난 수임료를 주었고,
한국에서는 엄청난 논란이 있었죠.
권도형의 돈은 범죄수익에서 유래한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한국 송환이 2심에서 결정이 났는데,
몬테네그로는 3심에서 한국 송환을 한번 파기 했었습니다.
권도형은 여기서 항소를 할 정도로 절실하게
한국을 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미쳤다고 미국 교도소를 가겠습니까.
아마 못나올텐데요.
몬테네그로 법무부 미국 송환 결정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미국 송환을 최종
결정했는데, 여기서 송환 요청을 한 순서, 죄질,
다른 국가로의 추가 인도 가능성 등의 요소를 철저하게
따진 뒤 미국이 더 적합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사실 피해자는 미국인들이 압도적을 많기도 하고요.
미국 송환이 그에게 미치게 될 영향은 한국과는
매우 다릅니다.
국제 금융 사기로 세계적인 논란이 된 이 인물은
금융 범죄 처벌이 굉장히 강력한 미국의 시스템 상
어마 어마 한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크죠.
뭐 사실… 한국의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한국 송환이
더 나았겠지만요…
권도형 벌금 6조를 내겠다
돈이 없다고 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디서 돈이 났는지
미국 SEC에 44억 달러… 즉 6조를 벌금으로 낸다고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뭐 어쨌든 이 사람이 이런 돈을 낸다고 해서
형량이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미국은 사법거래로 민간 운영 교도소에 간다면
꽤 편하게 사는 죄수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같은 암호화폐 사기를 친 뱅크먼 프리드의 경우를
봤을 때,
권도형 역시 돈은 전부 몰수 당하고 형량은
못해도 50년 이상은 나올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어쨌든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에 대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