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는 넷플릭스 에서 공개 된 한국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입니다.
전여빈이 출연하며, 대만에서 명작으로 통하는 상견니
를 리메이크 한 드라마 입니다.
남자친구를 잃은 여인이 과거로 돌아가는 주제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 장르: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 국가: 한국
- 연출: 김진원
- 출연: 전여빈, 안효섭, 강훈, 김이경
- 스트리밍: 넷플릭스
- 회차: 12부작
- 공개: 2023.09.08
- 등급: 15세
너의 시간 속으로 후기 리뷰
준희는 1년 전 남자친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 상실로 인한 아픔으로 살아가던 준희 에게
어느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1998년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죠.
이 곳에서 준희는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서정적인 타임슬립 드라마
개인적으로 저는 이 드라마를 꽤 재미있게 감상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정적인 드라마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 드라마는 전여빈이 출연하기 때문에 끝까지
감상했는데, 결과적으로 여운이 길게 남았던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상견니 와의 차이점
결말 외에는 상견니와 큰 차이점이 없이 원작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흘러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견니 자체가 호흡이 굉장히 긴 작품이기 때문에
너의 시간 속으로 역시 굉장히 서정적이며 꽤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몰입이 끊어지지 않고 감상하기가 힘들었던 느낌을
받았는데, 이 드라마는 상견니와 마찬가지로 전개가
진행될수록 여운이 길어지는 작품인 것 같네요.
드라마의 작품성은 굉장히 좋았지만, 오히려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성은 굉장히 아쉬웠네요.
전여빈은 분명 연기를 잘하는 배우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명랑한 분위기와 다르게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춰 굉장히 진지한 분위기를 풍겼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남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원작과 다르게 굉장히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두 캐릭터의 케미가 맞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것
같네요.
연기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개인적으로는 <상견니> 와 비교했을 때 저는 오히려
더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상견니를 재미없게 봤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원작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더 재미있게
연출하고, 아쉬웠던 부분을 그대로 없애버리는 좋은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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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너의 시간 속으로 (A Time Called You, 넷플릭스 드라마) 후기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