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베컴 은 전설적인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입니다.
베컴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공개 됩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예능을 정말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의 <죽어도 선덜랜드> 이후
오랜만에 나온 압도적인 축구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베컴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베컴
- 장르: 축구, 다큐멘터리
- 국가: 영국
- 출연: 데이비드 베컴
- 스트리밍: 넷플릭스
- 회차: 4부작
- 공개: 2023.10.04
베컴 리뷰 후기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의 축구 팬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거론되는 축구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 이 축구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이야기들과 각종 미공개 영상들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했다고 합니다.
축구 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적인 사생활 역시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전설적인 명감독 퍼거슨을 만난 이후
그리고 각종 이슈들이 따라다녔고, 그런 이슈들로 인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보여줍니다.
베컴과 퍼거슨
이 다큐멘터리 에서는 그동안 굉장한 말들이 많았던
퍼거슨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모든 축구 클럽의
우상과 같은 클럽이었고, 그런 클럽을 만든 것이 바로
알렉스 퍼거슨 이죠.
당시 퍼거슨은 자신이 직접 유스 선수를 키우는 것을
선호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베컴 입니다.
저는 사실 퍼거슨 시절의 축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선수를 직접 키워냈던 바르셀로나, 빌바오
같은 클럽이 지향하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죠.
요즘같이 돈으로 유명 선수들을 사와서 억지로 강팀이 되는
그런 클럽의 축구는 별로 정이 안 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맨시티와 셀링 클럽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어쨌든 그는 퍼거슨은 운명처럼 만났고 그의 전성기를
함께 합니다.
그는 승승 장구의 전성기를 달리다가 점점 퍼거슨과
마찰을 일으키기 시작하죠.
축구화 사건
많은 사람들이 그와 퍼거슨의 불화로 축구화 사건을
이야기 합니다.
이 다큐멘터리 에서는 이 문제까지 직접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스타성이 엄청난 선수
였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해가면서 축구 선수를 사업으로 쓰는
사람들이 생겨났죠.
바로 영화나 광고계 였습니다.
그는 축구 외에 다른 스타 활동으로 축구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별명이 “헤어 드라이기” 라고 불리우던 퍼거슨은
그런 상황을 결코 참지 못했고 서로 싸웠다고 합니다.
축구화를 던진 게 아니라 발로 차서 맞췄다고 합니다.
그러다 몸싸움까지 번졌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야기로 듣던 것 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었군요.
레알 마드리드
바로 그 시기에 레알 마드리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페레즈의 “갈락티코” 정책으로 유명한 별들의 구단 이었습니다.
페레즈의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그냥 유명한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으면 우승 할 것이다.
이 정책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하죠.
스타 플레이어들은 전부 이 구단을 거쳐야 완성된다는
이야기조차 있었습니다.
당연 전설적인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스타성 까지
충족 시키는 완벽한 인물인 베컴을 노렸죠.
이 다큐멘터리 에서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는
이야기 역시 자세하게 나옵니다.
그는 맨유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퍼거슨은 그런 그와 대화조차 하지 않고
그를 레알 마드리드에 팔았다고 합니다.
그는 정말로 많은 고심을 한 것 같습니다.
베컴 후기
다큐멘터리 로서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가 최고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과 각종 이슈들로 인한
비난, 그리고 그것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준 주변 사람들
강 약 조절이 정말 훌륭한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퍼거슨 이나 맨유 축구 선수들이 직접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축구를 떠나서 그가 이룬 업적, 그리고 축구 선수로서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우정, 부인과의 사랑과 언론이나
구단 팬들의 비난 등등으로 시련과 성공을 거둔 이야기를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추천하는 목록]
1 thought on “베컴 (넷플릭스 다큐, Beckham, 2023) 후기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