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는 디즈니 플러스 에서 공개 된
SF 공포 영화 입니다.
혼자서 살아가는 여인이 외계인의 공격에서 도망치는
줄거리 입니다.
디즈니 자회사이며 유일하게 디즈니 플러스에 생산적인
콘텐츠를 보장하는 훌루 (HULU) 딱지가 붙어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감상했고, 그 이상으로 재미가 있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리뷰 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 장르: 공포, 스릴러, SF
- 국가: 미국
- 생산: 20세기 스튜디오
- 감독: 브라이언 더필드
- 출연: 케이틀린 디버
- 스트리밍: 디즈니 플러스
- 공개: 2023.09.22
- 러닝 타임: 93분
- 등급: 15세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리뷰
브린은 마을에서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친구 역시 없이
혼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런 브린은 어느 날 기괴한 현상과 함께 잠에서 깨고,
곧 외계인이 집에 침입 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외계인의 공격에서 도망치면서 동시에 자신을 고립시킨
과거와도 마주하게 됩니다.
외로움에 대한 연출
이 영화는 정말 극단적일 정도로 대사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영화입니다.
이유 역시 특별한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브린 이라는 소녀 자체가 대화 할 사람, 동물조차 없이
혼자 살기 때문이죠.
브린이 마을로 나가는 순간은 어머니 묘비를 찾아가는
순간 외에 없으며, 그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며, 사람들 역시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브린을 어째서 싫어하는 지에 대한 이유는
사실 영화 초반부터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는 브린이 외롭지만 이 상황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는 연출을 굉장히 훌륭하게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계인의 공격
영화에서 다루는 외계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외계인
모습 그대로 등장합니다.
이 정도 기술을 가지고 초능력 역시 가지고 있는 지적 생명체가
어째서 지구를 침공 한 것인지 이유 역시 나오지 않죠.
사실 이런 외계인 하면 생각나는 모든 부분을 그대로
연출 한 이유 역시 영화에서 다루는 주제에서 외계인의 존재
이유 자체를 다루지는 않기 때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린은 트라우마로 인해 고립 된 상태로 살아가며,
그런 생활에 스스로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트라우마를 외계인을 통해 점진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전개하며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는 다는 타이틀 역시
타인 뿐 아니라 자기 자신 역시 트라우마에 적응할 뿐 도망 갈
생각이 없다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보여졌네요.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결말
브린의 트라우마와 마을 사람들이 브린을 극도로 혐오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실수로 절친 모드를 죽인 것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녀는 편견으로 인해 고립된 삶을 살고 있었고,
외계인으로 의해 위험에 쳐했어도 마을 사람들은 철저하게
그녀를 배척하죠.
사실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 한 것 역시 편견으로 브린을
대하던 인간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외계인으로 인해 숙주가 된 사람들과 달리 브린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받아들이며 숙주로 인해 종속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외계인 역시 중반부 브린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었고, 브린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것 역시 외계인
이었습니다.
결국 외계인의 선택은 브린을 놓아주는 것이었죠.
결말 부분 브린을 제외한 모든 인간은 외계인 숙주에 의해
조종 당하게 됩니다.
사실 하룻밤 사이 전 지구가 외계인에게 점령 당한 것이죠.
뭐 사실 외계인의 시선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그녀의 최잭감과 그 고통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 트라우마를
벗어 던진 모습에서 다른 인간과 차별점을 느끼고 그녀와
친구가 되기를 선택한 시점에서 인간보다 외계인이 낫다는
결말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후기
메시지 역시 간단하게 해석이 가능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 역시 비교적 간단하게 그리고 있음에도,
그 주제를 몸으로 보여주는 ‘케이틀린 디버’ 의 연기력은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브린 이라는 캐릭터는 외롭지만 그 외로움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복잡한 캐릭터인데, 그 캐릭터를 대사 하나 없이
저 정도로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은 이 배우에 대한 기대를
더 높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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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 후기 결말 리뷰 (No One Will Save You,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