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용액 남편 살인 사건, 파기환송 논란 총정리

니코틴 살인 사건은 원액의 치사량이 넘는 양을 미숫가루, 물
등등에 타서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한 30대의 여성의 살인 혐의
논란 입니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었고,
현재 이 여성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되었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서 한번 대략적으로 정리 해보려 합니다.

니코틴 살인

이 사건은 굉장한 논란이 있었던 일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30대의 어느 여성은 니코틴 원액을 탄
미숫가루나 물 같은 것을 남편에게 먹였고,
남편은 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한 적이 있었죠.
남편이 병원에서 치료를 통해 니코틴 중독을 치료하고
퇴원하자, 한번 더 먹였습니다…
결국 사망하였죠.

그것도 모자라 이 여성은 죽은 남편의 계좌로
300만원을 대출 받은 혐의도 같이 있었습니다.

수사기관의 판단

수사기관은 이 여성이 내연남이 있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죽음은 의도 된 살인으로,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고 그녀에게 유죄로 30년을 선고했죠.

무엇보다 남자의 사인은 분명한 급성 니코틴 중독 입니다.
즉 어떤 가능성이 있더라도 그의 사망 원인은
니코틴이라는 소리가 되겠죠.

대법원 파기환송

파기환송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다시 원심법원으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여성이 니코틴을 이용해
남편을 살인을 했을 거라는 정황이 증명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죠.

대법원은 이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사인이
이 여성이 준 것 물이 아닌 다른 경로로도 있을 수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뭐.. 이 정도면 그냥 남자가 살아 돌아와서 증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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