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인 오하이오 는 넷플릭스 에서 시청이 가능 한
오리지널 드라마 입니다.
데빌 인 오하이오의 주제는 사이비 종교와 관련이 있는
오컬트 장르의 드라마이며,
여기에 관련 된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데빌 인 오하이오
- 장르: 공포, 오컬트
- 국가: 미국
- 출연: 매들린 아서, 에밀리 데이셔넬, 샘 재거,
헤라르도 셀라스코, 재리아 돗슨 - 스트리밍: 넷플릭스
- 회차: 8부작
- 공개: 2022.09.02
- 등급: 15세
데빌 인 오하이오 후기 리뷰
줄거리
메이는 풀숲에서 도망치다 발견 된 소녀 입니다.
그녀에 대해서 정확히 신원을 알 수 없었던 오하이오
주 에서는 그녀를 병원에 입원 시키죠.
정신과 의사 수잔은 가족도 없고 친척도 없는 메이를
그냥 가만히 둘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보호자가 없는 메이를 자신의 집에 데려오게 됩니다.
메이는 사실 루시퍼를 모시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도망쳐 나온 소녀였고,
그녀를 집에 데려온 이후 집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미스터리 한 소녀 메이
저는 데빌 인 오하이오를 연출 한 작가가 어떤
예술적인 감각을 선호하는지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사람의 연출 의도는 분명 사이비 종교와 연관 된
메이가 수잔의 집에 온 이후 집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메이로 인해 갈등이 벌어진 가족 사이에 메이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미스터리를
구상하려 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방향성은 주제와 굉장히 어긋나 있습니다.
그냥 이 드라마는 메이를 안쓰럽게 보이게만 만듭니다.
이미 수잔의 집안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분명 메이가 와서 미스터리하고 종교적인 현상이
일어나서 고통을 받는 가족으로 인해 메이를 의심해야 하는
줄거리를 기대해야 하지만,
이미 성격이 파탄난 10대 자매들이 있으며,
오히려 메이만 정상인으로 보이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메이는 분명 종교적인 이상한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글쎄요… 그 행동이 집안에 영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메이는 불쌍하고 정신이 살짝 이상한 정도 외에는
별다른 감정을 못느꼈습니다.
하이틴에 가까운 갈등
이 자매들은 데빌 인 오하이오 에서 메이와 갈등을
빚는 소녀들 입니다 만,
문제가 심각한 개노답 자매입니다.
이 자매들이 집안에서 메이와 갈등을 빚는 방식은
전형적인 싸구려 하이틴물에 가깝습니다.
심지어 갈등이 일어나는 방식 역시 메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는 게 가장 큰 문제죠.
공포 드라마를 주제로 하면서 이 두 자매의 문제는
그냥 10대 소녀라면 누구나 겪는 문제점을 다룹니다.
그냥 모든 문제가 엄마의 잘못이고, 메이의 잘못이고,
자신의 문제점을 남 탓으로 돌리기 바쁩니다.
솔직히 공포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군요.
가장 저급한 공포 연출
공포를 연출하는 감독이 도저히 공포 연출을 할 방법을
생각하지 못할 때 하는 최악의 선택은 바로 그냥 관객을
놀라게 하는 연출 입니다.
이 드라마는 메이를 미스터리 한 소녀로 보이게 하는
용도로 긴장감을 주는 최악의 방식을 선택합니다.
바로 메이가 그냥 다가갈 때 가족들이 깜짝 놀라는 것이죠…
메이는 정말로 아무런 의도 없이 친밀감을 위해 다가가는데,
가족들은 그걸로 쥐새끼 마냥 놀랍니다.
이 드라마의 공포 연출은 정말로 이게 끝입니다.
데빌 인 오하이오
사실 매들린 아서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데빌 인 오하이오 드라마 자체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배우들은 대부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매들린 아서가 보여준 메이는 정말로 무언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았고, 자신을 유일하게 걱정하는 수잔 에게
집착하는 모습 역시 보여줍니다.
데빌 인 오하이오는 그냥 공포 오컬트 장르로
감상하기 보다는 그냥 미스터리 한 요소가 들어 간
하이틴 장르로 생각하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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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데빌 인 오하이오 (Devil in Ohio)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