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룩 디퍼 는 SF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입니다.
인간인 줄 알고 살아왔던 한 여성이 자신이 인간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주제로 하는 SF 영화 입니다.
‘헬레나 하워드’ 가 출연 합니다.
영화의 감상 후기를 위주로 작성 했지만,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돈 룩 디퍼
- 장르: SF, 미스터리, 스릴러
- 국가: 미국
- 감독: 캐서린 하드윅
- 출연: 헬레나 하워드, 돈 치들, 에마 호바스,
얀 루이스 카스텔라노스, 하비 지린스키 - 공개: 2020.07.27 (한국은 2023.09.07)
- 러닝 타임: 124분
- 등급: 15세
돈 룩 디퍼 후기 리뷰
아이샤는 고등학생입니다.
그녀는 파티에서 남자친구와 싸우게 되고,
과음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치게 되죠.
하지만 그녀는 그 순간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었죠.
아이샤는 지금까지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자신의 몸에는 인간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었고,
부모, 친구, 선생님 모두를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현실이 될 수 있는 공포
AI는 이미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인간의 노동력보다 더 효율적이고 빠른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이미 그림이나 모델 까지
AI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이 영화에서 다루는 AI 로봇에 대한 주제 역시
어쩌면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닐 것입니다.
이미 ‘일론 머스크’ 는 섹스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고
있고, 로봇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돈 룩 디퍼는 그러는 인간과 로봇의 차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영화를 시작합니다.
아이샤는 누가 봐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샤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죠.
성장 드라마와 비슷한 전개
저는 이 영화에 재미를 느꼈지만,
사실 기대했던 방향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화의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는 SF 스릴러 쯤으로 생각하고 감상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충격에 빠진 아이샤가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방황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성장 드라마와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 누구나 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에 SF를
섞은 느낌이었죠.
아이샤를 통제하려는 아버지의 모습과 아이샤의
갈등은 사실 청소년기 아버지와 딸의 모습
그 자체로 보였던 것 같네요.
돈 룩 디퍼
로봇과 인간의 차이가 무엇일까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런 시대에 아이샤와
같이 생각을 하고 인간다움을 가진 로봇이 나타난다면
과연 어떻게 될 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이런 부분에서 돈 룩 디퍼는 꽤 괜찮은 영화 입니다.
사실 아쉬운 것은 로봇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두려움을 조금 더 자극적으로 표현하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AI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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