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래빗 런 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된 오리지널 공포
스릴러 영화 입니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듯한
딸을 소재로 하는 영화이며,
‘세라 스누크’ ‘릴리 라토리’ 와 같은 연기력이 환상적인
배우들이 출연 합니다.
런 래빗 런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런 래빗 런
- 장르: 공포, 스릴러
-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 감독: 데이나 레이드
- 출연: 세라 스누크, 릴리 라토리, 데이먼 헤리먼,
그레타 스카치, 제네비브 모리스, 트레버 제이미슨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06.28
- 러닝 타임: 100분
- 등급: 15세
런 래빗 런 후기 리뷰
세라는 혼자 딸인 미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남편과는 이혼 상태이며, 남편은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서로 아직 까지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죠.
하지만 미아가 집에 토끼를 데려와서 키우기 시작 하면서,
미아는 점점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그동안 보였던 딸의 모습이 아닌 점점 다른 사람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행동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미아는 자신을 엘리스 라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긴장감이 부족한 공포 영화
이 영화는 세라와 미아의 관계에 토끼의 등장 이후
엘리스라는 소녀를 기억하는 미아와 그 엘리스를
알고 있는 듯한 세라를 통해 딸과 엄마 사이에 점점
불안함을 증폭 시키는 연출로 공포를 주는 심리
스릴러 영화가 될 것 같았는데,
사실 그저 잔잔한 분위기의 공포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엘리스가 누구인지 이 영화는 초반부에
이미 설명을 하기 때문에 결말에 대한 유추가
불가능하며, 그 소재로 긴장감조차 주지 못합니다.
미아는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할머니는
미아를 엘리스로 착각하고, 그 소녀의 이름을 들은
세라의 반응은 누가 봐도 엘리스는 세라의 자매이고,
어떤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 뻔하고 결국 영화는
명확한 톤이 없이 그대로 흘러갑니다.
토끼와 엘리스
토끼가 미아를 찾아온 것은 세라의 자매인 엘리스가
딸인 미아에게 숨어있다는 장치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라가 자신의 여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토끼를 통해 보여줍니다.
집에서 토끼로 인해 상처를 입으며, 토끼를 쫓아내려는
모습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이유와 세라와
어머니의 갈등을 표현하죠.
런 래빗 런
사실 영화의 이야기 자체는 그다지 재미있다는
감상은 못 느꼈습니다.
애초에 세라가 어째서 자신의 여동생을 학대했는지 에
대한 이유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초반에
결말을 예상되게 만들었다는 것은 영화를 지루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작품성과는 상관 없이 이 영화는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는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은 되었던 것 같네요.
러 래빗 런 은 두 주연 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로
보셔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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