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는 디즈니 실사 영화로
인어공주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영화 입니다.
갤가돗, 레이첼 지글러가 출연합니다.
영화 백설공주 후기 리뷰만 적어서
결말에 대한 스포가 없습니다.
백설공주 영화
- 장르: 판타지, 뮤지컬
- 국가: 미국
- 제작사: 디즈니
- 감독: 마크 웹
- 출연: 레이첼 지글러, 갤 가돗
- 공개: 2025.03.19
- 러닝 타임: 109분
- 평점: IMDb 2.1
백설공주 리뷰
이 영화에서는 원작과는 다르게
피부색이 백설처럼 하얀색이라
백설공주로 이름을 붙였다는 설정이 아닌
눈보라가 쳐서 이름이 붙었다는 설정으로
바꾸었습니다…
어쨌든 사랑 받으며 살던 공주가
강력한 어둠의 힘을 가진 여왕으로 인해
왕국을 빼앗기고, 숲으로 도망칩니다.
그러다 일곱 난쟁이를 만나고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게 되죠.
논란 이후 공개 된 실사 영화
이 실사 영화 프로젝트는 캐스팅이 공개 된 이후
계속해서 주연 배우에 인성이나 원작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사실 개봉 후에도 이 논란은 지속 될 것 같습니다.
별다른 장점을 발견하기 어려웠거든요.
이 영화는 철저하게 원작의 설정을 파괴합니다.
현대 시대의 공주는 과거와 다르게 약한 공주라는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왕자의 설정도 바꾸고, 주인공의 성격도 바꾸었죠…
또한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미적 기준을
외모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강요하면서
원작이랑 완전히 다른 영화로 나오다 보니
실사 영화 프로젝트라는 말이 무색했습니다.
노래는 좋았다?
솔직히 그나마 건질 부분이 노래 뿐이라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노래는 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미 그 부분으로 입증이 된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려면
콘서트를 가지 원작 훼손을 하면서 자신들이 다른 누구보다
더 나은 사상을 가진 것 처럼 남을 가르치려는 영화에서
느끼고 싶지는 않았다는 점 입니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노래 외에는 볼 부분이 없습니다.
원작 흐름을 그대로 따라서 거울로 분노한 여왕,
독사과, 그리고 엔딩까지 흘러가면서 중간 중간에
자신들의 쓸데없는 생각을 넣은 그냥 새로울 것이
전혀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백설공주 후기
여러가지로 완벽한 캐스팅이었던
갤 가돗이 안쓰러워지는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 자체가 흥미로운 스토리는
아닙니다.
그냥 디즈니의 상징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최대한 원작의 매력을 살려서 2025년의 실사 영화답게
각색을 했었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원작의 모든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재미있게 각색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똑같은 원작에 인종과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만 섞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루함이 심각합니다.
사실 극장에서 보신다면 주무시다가 노래가 나올 때
잠깐 깨는 것을 반복하실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