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이즈 어프레이드 는 편집증을 주제로 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 입니다. <미드소마> <유전>
으로 유명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영화이며,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합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
- 장르: 공포, 스릴러
- 국가: 미국, 캐나다
- 감독: 아리 에스터
- 출연: 호아킨 피닉스, 패티 루폰,
네이단 레인, 에이미 라이언,
카일리 로저스, 파커 포시, 스티븐 헨더슨 - 공개: 2023.07.05
- 러닝 타임: 179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보 이즈 어프레이드 후기 리뷰
보 이즈 어프레이드 줄거리
보는 편집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죠.
보의 이런 현상에는 자신에게 집착했던
엄마 모나와 연관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런 편집증은 엄마를 만나러 가기
하루 전 더욱 심각해지게 됩니다.
이상하고 기이하고 난해한 영화
이 영화는 편집증에 시달리는 보와
그의 어머니의 관계에 대한 추상적인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의 연출이나 음악이나 스토리텔링,
모든 부분에서 마치 최면에 걸린듯한
느낌을 받는 영화였네요.
좋게 말하면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난
영화라고 볼 수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정신 병리학적 추상 미술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보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심어 준 엄마와의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마에게 가는 길을 육체가 아닌 정신적으로
여행을 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보의 이웃은 기괴하게 표현되며, 자신의 집에
침입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습니다.
이것은 보라는 사람의 두려움이라는 벽은
쉽게 깨지며 동시에 유리문은 점점 더 그의
마음은 쉽게 침입을 당한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유랑 극단을 통해 상상으로 가족을 만들고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만들어내는 장면에서는
엄마의 속박과 트라우마 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주지만, 결국 집안 남자의 저주라는
트라우마를 심어준 엄마의 영향으로
그 관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영화에서 보의 불안 장애는 결국 집안
남자들의 저주와 관련된 성적인 트라우마
입니다.
그는 단 한번도 여자와 관계를 맺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락방에 있는 생식기 모양의 괴물은 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악몽의 이미지였고,
그가 엄마와 트라우마 에서 벗어날 수 있는
꿈을 꿨던 가족 역시 만들 수 없다는 분노와
수치심이 결국 그를 영원히 도망가게
만들었죠.
보 이즈 어프레이드
개인적으로 공포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충 무섭게 잘 본 것 같습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에 대한 연기는 엄청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 는 상상 이상으로 기괴하고
복잡하고 이상한 영화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네요.
1 thought on “보 이즈 어프레이드 (Beau is Afraid)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