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2024년에 공개 되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할 수 있는 한국 공포 코미디 영화 입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 장르: 공포, 코미디
- 국가: 한국
- 감독: 김민하
- 출연: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선희
- ott: 넷플릭스
- 공개: 2024.11.06
- 러닝 타임: 90분
- 등급: 15세
- 평점: IMDb 7.3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리뷰
영화 감독의 꿈을 가지고 있는 지연은 공부에는
소질이 없었습니다.
지연의 친구들 역시 수능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공부에는 인연이 없었죠.
그러던 중 지연은 우연히 방송반에서
1998년에 촬영 된 비디오를 보게 되는데,
그 비디오는 귀신과의 숨바꼭질의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 숨바꼭질에 이기면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연과 친구들은 이 기이한 현상을
쫓게 됩니다.
코미디가 너무 강했다
이 영화는 공포 코미디 장르이지만, 결과적으로
코미디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공포적인 요소가
가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슬랩스틱이 아닌 뜬금없는 단어 선택이나
학생들의 케미로 웃기기 때문에 이 코미디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자연스러운 웃음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포를 바라는 분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호러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코미디에 힘을 주기 위해서 등장하는 학생 4명에게
엄청난 개성을 주었는데 하나같이 다 매력적이었네요.
복잡하지 않는 편한 전개
이 영화는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테이프를 본 이후 저주에 걸려서
귀신이 보이기 때문에, 숨바꼭질에서 이기면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라는 이유로
숨바꼭질을 하는 것이 전부거든요.
결말 역시 병맛으로 끝났습니다…
선배들은 숨바꼭질에서 패배하고 2학년 오타쿠
민주만이 남았는데, 이 민주가 각성하면서
성모마리아, 석가모니가 힘을 주게 되고
귀신을 무력으로 제압하다가 혼자 승리를 하게 되고
선배들 역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후기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영화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나 캐릭터 개성은 하나같이
훌륭했네요.
아쉬운 점은 역시 제작비가 적은 저예산
영화라 공포 연출이 심심했다는 점이었네요.
이 부분만 해결되었다면 정말로 좋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