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유 데어 갓 이츠 미 마거릿 (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 영화에 대한 감상 후기 리뷰를 작성 했습니다.
성장 코미디 영화이며, 주디 블룸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약간의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아 유 데어 갓? 이츠 미,
마거릿.
- 장르: 코미디
- 국가: 미국
- 감독: 켈리 프레몬 크레이그
- 출연: 애비 라이더 포트슨, 레이첼 맥아담스,
캐시 베이츠, 베니 샤프디, 엘르 그레이엄,
윌버 피츠제럴드, 미아 딜런 - 공개: 2023.04.28
- 러닝 타임: 106분
아 유 데어 갓? 이츠 미 마거릿
후기 리뷰
미국 뉴저지로 이사 온 마가렛은 사춘기 소녀 입니다.
그녀는 사춘기에 접어들자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자신의 정체성이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미래 뿐 아니라 종교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나님 저 마가렛 이에요
마가렛의 엄마는 절실한 기독교인입니다.
반면 아빠는 유대인이죠. 때문에 그녀는 어느 종교에도
속해있지 않으며, 그냥 평범하게 신이 있다고 믿는
정도의 소녀였죠.
그래서 인지 그녀는 사춘기에 접어 들 무렵 종교 역시
그녀의 문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에 대한 것과 자신이 종교가 없다는
불편함 이었죠.
이것은 환경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사춘기 소녀를 나타냅니다.
그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점점 잃어가는 것은
할머니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각자 자신의 종교를 주장하며,
새로 이사 온 곳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을 그 사람들에게 맞춰야 한다는 기준을 세우면서
점점 더 혼란에 빠지는 것이죠.
유쾌한 성장의 순간
영화는 종교적인 고민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종교적인 편견, 그리고 신념이 충돌하는 갈등을
풍자하며, 이미 사춘기를 보낸 어머니를 통해
고민하는 사람에게 공감하는 법, 그리고 포용과 관용의
메시지를 전달하죠.
마가렛이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여 성장하는 순간은
결국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응원해주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녀가 자신의 자아를 찾았을 때 그녀는 자신이 갈등 하던
신 역시 찾게 됩니다.
특정 종교에 따라 달라지고 치우쳐지는 신이 아닌
자신이 믿고 싶은 하나님을 찾게 된 것이죠.
아 유 데어 갓 이츠 미 마거릿 은 개인적으로
정말로 훌륭한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비 라이더 포트슨’ 은 특히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였는데,
이번 영화로 대 배우로 성장 할 가능성이 보였던 것 같군요.
이 영화 이후 많은 영화에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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