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애니메이션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우혁 작가의 1000만부 베스트셀러
한국 소설이 원작이며, 오컬트 호러
액션 장르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스포 없이 그냥 감상 후기만 적었습니다.

퇴마록 애니메이션
- 장르: 액션, 호러, 오컬트,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 국가: 한국
- 성우: 남도형, 최한, 정유정, 김연우
- 공개: 2025.02.21
- 러닝 타임: 85분
- 등급: 12세
- 평점: IMDb 5.9
퇴마록 리뷰
수백년동안 은거했던 해동밀교의 교주가
생명을 제물로 절대적인 힘을 얻기 위한
의식을 치루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해동밀교 다섯 호법들은 그를
막기위해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서게 되고,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위해 밀교를
찾은 현암, 예언의 아이 준후가 합세하여
이 거대한 악에 맞서게 되죠.
이우혁 퇴마록 소설 원작은

퇴마록 소설은 사실 쩔었습니다.
당시 소설은 과도하게 감성적이었으며,
맞춤법이나 문학적인 어쩌구의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에 등장한 이 소설은
그런 문학계에 엄청난 파급력을 낳았죠.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이 소설은
문학 작가들 사이에 비판을 낳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라고였죠… 엄청난 성공을 거둔
소설이 되었고 아재들의 귀여니가 바로
이 소설이었거든요.
사실 1000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하지만,
당시 비디오방 책방, 만화방 등이 없었다면
그 이상도 팔렸을 책이었을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이 애니화가 된다고
했을 때 사실 기대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애니메이션은 사실 꽤
멋졌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았을 경우에도 스토리 이해에
지장은 없었던 것 같네요.
퇴마록 아케인 꽤 비슷한 작화

사실 캐릭터의 작화는 아케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액션 연출은 차이점이 보였지만 캐릭터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혹시 영감을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감독은
아케인이 나오기 전에 이미 캐릭터 작업은
끝내놨다고 합니다.
그냥 아케인이 먼저 나온 것 뿐이라고
하더군요.
뭐 근데 사실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아케인을 상당히 참고 한 것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이 보였던 것 같네요.
애니메이션의 모든 장점을 살렸다

실사가 아닌 애니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압도적으로
잘 활용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D와 2D를 오가는 스타일의 액션 연출과
동양풍의 음산한 분위기 역시 잘 표현했죠.
러닝 타임도 짧은 편이기 때문에
전개가 시원했으며 답답한 장면 역시 없었고
제한된 시간 안에 등장 인물들에 대한 서사 역시
잘 배분 한 느낌을 받았네요.
무엇보다 제대로 된 성우들이 더빙 했기 때문에
이 마저도 완벽했습니다.
퇴마록 후기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성공해서
계속 이런 스타일의 작품이 더 나왔으면
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쿠키를 통해 후속작을 암시하는 엔딩이
있었는데, 사실 던진 떡밥이 꽤 있어서
아마 후속작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12세 이용가 라기엔 조금
빡쎈 느낌이 들었네요.
기괴한 장면이나 욕설, 피가 튀는 장면들이
상당히 있었기 때문에 애들과 보실 경우
애 얼굴이 시퍼래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