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나우 는 넷플릭스 에서 공개 된 영국 드라마 입니다.
섭식 장애로 인해 학교에 대한 추억이 없는 소녀가 10대 추억을
되찾는 주제 입니다.
사실 저는 이 드라마가 청불인 줄 모르고 감상을 했기 때문에
예상했던 하이틴 과는 꽤 달랐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에브리씽 나우 후기 리뷰 에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브리씽 나우
- 장르: 드라마, 하이틴
- 국가: 영국
- 출연: 소피 와일드, 니브 매코맥, 로린 아주포,
비비안 아체암퐁, 알렉스 하셀, 스티븐 프라이,
키란 크리시나쿠 마르, 디 알루왈리아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10.05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에브리씽 나우 리뷰 후기
미아는 이제 열여섯 살의 소녀 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섭식 장애, 즉 신경성 식욕부진 으로 인해
청소년 시절 대부분의 추억이 없는 상태였죠.
그렇게 긴 치료를 끝내고 수 개월이 지나고 집에 돌아온
미아는 다시 학교 생활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학교에 간 미아는 친구들은 이미 10대 시절을 즐기고
추억도 쌓은 상태였고, 미아는 자신 역시 잃어버린
청소년 시절을 경험하기 위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장애를 가진 소녀의 일탈
이 드라마는 섭식 장애라는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는
소녀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경험했던 인생을
자신 역시 경험해 친구들에게 뒤쳐지고 싶지 않고 평범한
인생을 보내고 싶어하는 미아의 심리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경험으로 미아가 생각한 것은 일탈 입니다.
미국 하이틴 장르에 자주 나오는 파티 에서의 술을 마시는 것,
그리고 첫키스 등이 그것이죠.
사실 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주제 자체가 실제로 섭식 장애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무거운 주제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그런 부분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을 꽤 적절하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아는 버킷 리스트 이전에 친구들이나 가족들간의 관계에서
평범한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 역시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죠.
이 드라마는 청소년으로서 그리고 거식증에 걸린 소녀로서
공감이 되는 요소를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루한 드라마
사실 이 드라마는 미아의 상황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8부작 이라는 긴 회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의
이야기 역시 같이 다룹니다.
사실 이 부분은 그냥 회차를 늘리기 위한 분량으로 밖에
생각이 안 될 정도로 깊이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차라리 미아의 상황에만 온전하게 집중하는 영화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미아의 이야기는 오히려 뒤로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회차가 넘어갈수록 점점 지루함으로
다가오기 시작하고 결국 드라마를 끊어서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군요.
에브리씽 나우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가장 아쉬운 점은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가 붙어 있어서
자극적인 하이틴 장르가 아닐까 하는 소박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냥 평범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로맨스 장면 조차 그다지 흥미롭지는 못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아마 초반 부분만 보시고 뒤로 갈수록
하차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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