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 (애니메이션)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리뷰 입니다.
일본에서 제작 된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에서는
2022년 개봉 하였고, 한국에서는 2023년 개봉 했습니다.

시공의 차원을 넘는 터널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원작은 2019년에 출판 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리뷰 에는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여름을-향한-터널-이별의-출구-후기-포스터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 장르: 애니메이션, SF
  • 국가: 일본
  • 감독: 타구치 토모히사
  • 성우: 스즈카 오지, 이이토요 마리에, 코미야 아리사,
    하타나카 타스쿠
  • 공개: 2022.09.09 (일본), 2023.09.14 (한국)
  • 러닝 타임: 83분
  • 등급: 12세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리뷰

여름을-향한-터널-이별의-출구-리뷰-포스터

카오루와 전학생인 안즈는 터널을 하나 발견합니다.
그 터널은 ‘우라시마 터널’ 이라는 소원을 들어주는
터널이었고, 이 터널은 안에서는 10초가 흐르면 밖에서는
6시간이 흐르는 터널이었죠.

카오루는 터널에 대해서 알아내기 위해 찾아왔지만,
몰래 뒤따라온 안즈 역시 터널에 대해서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이 터널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여름 동안 함께 행동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애니

개인적으로 설정도 그렇고 전개 하는 과정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남주를 연기한 ‘스즈카 오지’ 의 연기력은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이 친구가 전문적인 성우는 아닌 것 같은데, 정말
몰입 자체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이토요 마리에’ 와 연기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훌륭한 작화를 가진 애니메이션 임에도, 아쉽게 느껴지는
군요.

공감이 가지 않는 캐릭터들
카오루와-안즈-입니다

이 두 캐릭터에게는 각자 사연이 있습니다.
카오루는 사고로 여동생을 잃었고, 가정의 불화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었으며,
안즈는 만화계 에서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인물이었죠.

터널은 안과 밖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으로
현실과 소망의 분기점을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이 터널을 두고 각자의 소원을 가진 인물들이 계획을
세우고, 터널과 밖의 시간의 변화를 통해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제대로 표현하기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캐릭터들은 전혀 깊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개는 공격적으로 빠르며, 터널의 시간을 통해 캐릭터의
인생과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가족과 사연에 대한 문제는 계속 제시되고 있는데
로맨스는 급하게 처리해야 하고, 캐릭터의 변화는 공감이
가지 않는 급격한 감정 변화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공감이 가지 않는 로맨스나, 여동생이 중요한
존재라고 계속 설명은 하지만, 여동생과 재회하는 순간조차
의미성이 없기 때문에, 감동적인 카타르시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터널로 인해 캐릭터들이 어떤 성장을 했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감정선이 없는 수준이었거든요.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후기

안즈와-카오루의-터널-발견-장면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감성적인 척을 하는
감동과 공감을 강요하는 애니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남주의 연기력으로 인해
몰입 자체가 힘든 수준이며,
좋은 애니메이션이 넘치는 일본에서 굳이 이것을
찾아서 볼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작화가 매우 좋다는 것 외에 그다지 장점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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