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입니다…
현재는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소방관
- 장르: 실화, 재난, 스릴러
- 국가: 한국
- 출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황성준, 장영남, 홍상표 - ott: 넷플릭스
- 공개: 2024.12.04
- 러닝 타임: 106분
- 평점: IMDb: 5.7
소방관 리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살기 위해서,
또한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서 살아가는
소방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이들에게 다급한 신고 전화가
오게 되는데, 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전화 입니다.
홍제동 방화 사건

이 홍제동 화제 사건은 2001년 3월에 벌어졌던
사건으로 주택가에서 집주인 아들 30대
남성이 집주인과 싸우다가 화가 나서 일으킨
방화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입니다.
당시 소방관 6명이 순직했을 정도로
엄청난 화재였죠.
어이가 없었던 점은… 이 6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이유입니다.
집주인이 안에 사람이 있는데 왜 구하지
않냐고 소방관들에게 따졌고, 이로 인해
소방관들이 들어갔다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매몰되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 집주인 아들은 화재가 커지기 전에
이미 빠져나갔다는 점 입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담담하게 담아낸 현실의 소방관 이야기

이 영화는 화재 현장과 소방관을 신파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은 순전히 당시의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과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거는 소방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구조를 위한 보호 장비나
예산 부족, 화재 현장에서 주차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됩니다.
현재는 특히 안동 산불 상황과 겹쳐져서 소방관들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마다 사연이 있음에도 이런 상황을
극적으로 풀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감동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더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소방관 후기
사실 현실로 벌어졌던 비극적이면서 분노가 치미는
사건이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본다면
정말로 괜찮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로 그 상황을 그대로 보는 기분이었거든요.
반대로 영화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극적이지는
않고 소방관들의 심리적인 두려움 등의 연출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