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쿠 는 일본에서 제작 된 애니메이션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입니다.
남성 인구가 거의 없는 세계에서 여성이 쇼군이 군림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오오쿠는 그 중 쇼군의 첩인 남성을 말합니다.
후기 리뷰에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오쿠
- 장르: 로맨스, 애니메이션
- 국가: 일본
- 원작: 요시나가 후미
- 감독: 아베 노리유키
- 출연: 마츠이 에리코, 미야노 마모루, 카지 유우키
- 스트리밍: 넷플릭스
- 회차: 10부작
- 공개: 2023.06.29
오오쿠 후기 리뷰
시대적 배경은 1600년대 에도 도쿠가와 막부 시대를
그립니다.
일본의 전염병으로 인해, 젊은 남자들이 죽어나가고,
여성에 비해 그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남성은 여성의 대를 잇는 존재로 다뤄지고,
여성 중심의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여성 쇼군이 대를 잇기 시작하죠.
여성이 통치 하는 판타지
일본은 특히나 여성에 대한 인권이 굉장히 낮습니다.
남자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여성들이
이상할 정도로 많은 나라죠.
애니메이션 이전에 오오쿠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고,
이런 판타지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 비교적 이 작품은 여성이 통치 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하는 일본을 그리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그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남성이 통치 할 때와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것에서
남 녀가 바뀌어도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몰입이 안되는 작화
오오쿠 애니메이션은 훌륭한 서사에도 불구하고
별로 좋은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특히 오오쿠들 역시 여성 군주에게 총애를 받기 위해
권력 투쟁을 하는데, 여기서 잘생겼다고 묘사 되는
남자들의 대가리 상태를 보면 몰입이 깨지며,
작화 역시 그냥 우스울 뿐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집중이 안되는 것은 이런 작화 수준
때문입니다.
솔직히 중도 하차를 고민 할 정도로 큰 문제입니다.
적어도 넷플릭스에서 제작 된 애니메이션 이라면,
체인소 맨 정도는 기대를 해봐도 됐을 것 같은데,
이건 좀 심각하군요.
오오쿠
오오쿠는 작화를 그다지 신경 쓰시지 않으신다면,
그냥 서사만 봐서라도 볼만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연출이나 이야기 구성이 지루한 틈이 없기 때문에
넷플릭스 에서 애니메이션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쯤
감상하시기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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