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2 해외반응이 생각 이상으로
차갑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1편에서 보여준 긴장감에서 발전이 없다는
내용이 대부분 이었네요.
오징어 게임 2
- 장르: 서바이벌 게임, 고어, 느와르, 미스터리, 서스펜스,
코미디 - 감독: 황동혁
- 출연: 이정재, 임시완, 강하늘, 이병헌, 조유리, 위하준,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오달수, 탑, 공유, 박성훈, 이진욱 - ott: 넷플릭스
- 공개: 2024.12.26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평점: 메타크리틱: 5.9
오징어 게임 2 해외반응
사실상 이번 넷플릭스의 엄청난 기대작인 만큼
세계적으로도 이목이 쏠렸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공개되고 충격적일 정도의 시청률을 보였거든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90개국 전부 시청률
1위를 달성하였죠.
유일하게 뉴질랜드 에서만 2위를 달성했습니다.
어쨌든 이 성과는 사실상 1편의 성공이 기반이
되었고,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싸늘한 해외 평가
뉴욕타임즈 에서는 감독이 날카로움을 잃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날카로움을 잃은 것이 아니라
1편은 성공이 당연했죠.
그리고 이 작품이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자본주의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무엇보다 초반부는 시즌1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봤던 것을 또 보게 되는 현상과
결말은 그냥 전형적인 액션으로 결말을
낸다는 점 역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시청자들 역시도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현주’ 라는 캐릭터와
연기를 하는 박성훈 역시 굉장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는데,
이런 부분에서 해외 유저들은 억지로 PC를
집어넣는다고 평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결말 부분 현주가 이끄는 팀을 볼 때
소수자들이 이끌어 나가는 모습에 정치적 이념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오징어 게임 2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감상했지만,
해외도 그렇 한국도 그렇고 사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철저하게 이 작품에 대해서는
감독의 정치발언으로 인해 그다지 좋은 반응이
없기도 했죠.
뭐 어쨌든 저는 이 작품에서 많은 사람들이
호불호를 느끼는 이유는 성기훈 이라는 캐릭터의
행동이 납득이 안된다는 이유를 꼽을 것 같네요.
사실 이 작품 자체가 이런 서바이벌 게임을 통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성기훈이 대표적이죠. 게임 밖에 자기 가족들에게는
쓰레기에 가까웠던 인간이 게임 안에서는
오히려 정상인으로 그려지는데, 이 과정이 설득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기적이며 탐욕적이며 이상적이며 정말 여러 인간들이
존재하고 그 위에 오일남이 있기 때문에 이 밸런스로 인해
이 작품에서 성기훈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캐릭터가 이제 시즌 2 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가 세계의 모든 팬덤의 기대였는데,
오징어 게임 2 에서는 전작에서 성공했던
인간군상에 대한 설득력을 버리고 갑자기
총질을 하러 가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명확한 결말이 없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에 대해
실망을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