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 한 미국
영화 입니다. 실제 있었던 천재 과학자라 불리며,
세계 최초의 핵무기 개발을 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생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 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영화에는 15세 치고 야한 장면이 나옵니다.
오펜하이머
- 장르: 드라마, 전기
- 국가: 미국, 영국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 공개: 2023.08.15
- 러닝 타임: 180분
- 등급: 15세
로펜하이머 후기 리뷰
오펜하이머가 미국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 에
참여하여 핵폭탄을 개발한 실제 있었던 역사를
다루는 전기 영화 입니다.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는 시간대,
그리고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진 1954년 청문회,
그리고 1959년 루이스 스트로스의 청문회 등
시간대 별로 그의 일생을 다룹니다.
오펜하이머를 진지하게 다루다
기대했던 것 보다 이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핵폭탄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연출보다 정치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긴장감 있고 스펙터클 한 장면을 기대하면서
감상을 했음에도 오히려 이 정치적인 이야기에
더 빠져들었던 것 같네요.
이 영화는 결국 오펜하이머를 최대한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였습니다.
결국 핵폭탄을 만들어 일본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기
때문에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 괴로운 말년을
보내죠.
영화는 천재 과학자인 오펜하이머가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으로 갈등을 빚는지 보여줍니다.
결국 그는 원자폭탄 개발로 전쟁 영웅이 되었지만,
이 영웅적인 이미지 역시 미국 입장에서는
계속 고수 할 수 없는 입장이었죠.
결국 포츠담 선언을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오펜하이머는 미국과 소련의 갈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미국이 일본, 독일과 다시 힘을 합쳐야 하는
이유로 미국은 과거 공산주의와 연관이 있던
오펜하이머를 청문회까지 끌고 온 것이죠.
영화는 여기에 오펜하이머와 스트로스의 관계를
보여주며 정치적인 욕망, 그리고 정치인들이
올바른 것보다 환경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펜하이머
사실 영화 내용만 따진다면 상업 영화로서는
그다지 흥행이 될 것 같지 않은 전개였지만,
오히려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이 정도로 재미있게
연출한 것을 보면 오히려 이렇게 연출하지 않았다면
실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당연히 배우 라인업 만 봐도
주연 뿐 아니라 조연까지도 완벽합니다.
오펜하이머 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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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영화 오펜하이머 (Oppenheimer)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