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귀신 은 한국에서 꽤 유행했던 웹툰 괴담인
옥수역 귀신을 영화로 제작 한 작품입니다.
공포 영화로 전설적인 명장면을 만들어 낸 영화인
<링>의 ‘타카하시 히로시’가 각본을 맡으며 화제가 된 영화이며,
‘김보라’ 가 출연합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옥수역귀신
- 장르: 공포
- 국가: 한국
- 감독: 정용기
- 출연: 김보라, 신소율, 김재현
- 개봉: 2023.04.19
- 스트리밍: 넷플릭스 (2023.07.20)
- 러닝 타임: 80분
- 등급: 15세
옥수역귀신 후기 리뷰
줄거리
나영은 신입 기자입니다.
하지만 실수를 연발하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특종이
필요했죠.
그러던 중 나영은 옥수역 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인
우원 에게 옥수역 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듣게 되고,
옥수역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조사할수록 나영에게는 기괴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루한 공포 영화
이 영화는 공포 영화가 어떻게 실패 하는지에 대한
교과서 같은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 만든 공포 영화는 사람의 심리를 옭아매는,
혹은 기괴한 사운드로 공포를 주거나, 소름 끼치는 귀신으로
공포를 주거나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포를 주겠다는 자신감이 없을 때,
못 만든 공포 영화는 최악의 선택을 합니다.
바로 의미 없이 깜짝 놀래키는 거죠.
점프스케어의 연속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짜증만 유발 할 뿐이죠.
옥수역귀신이 여기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김보라를 제외한다면 연기력 역시 형편없어서
몰입도 안됩니다.
타카하시 히로시의 집착
옥수역귀신은 링의 키워드를 그대로 가져다 씁니다.
우물, 그리고 저주가 이어진다는 이야기,
더이상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못한 타카하시 히로시의
자신을 향한 집착처럼 느껴졌습니다.
옥수역에서 벌어지는 저주는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옥수역은 보육원이 있던 자리에 지어졌고,
당시 보육원 원장은 아이들을 우물에 생매장합니다.
그리고 저주가 이어지는 방식은 원혼의 억울함을
알고 있는 자가 번호를 읽으면 그 저주가 옮겨가고
저주를 당한 사람은 그렇게 저주를 옮기는 방식으로
저주를 피합니다…
옥수역귀신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과 저주, 그리고 이것을 대하는
언론사의 태도 등등의 여러가지 메시지를 섞다가
실패한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옥수역귀신은 그냥 김보라가 출연하기 때문에
그나마 볼만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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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영화 옥수역귀신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