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넷플릭스 드라마 를 감상한 후기
리뷰를 작성 했습니다.
소설이 원작이며 제2차 세계 대전 상황을 묘사한 작품 입니다…
원작 자체가 앤서니 도어 씨의 퓰리처상 수상 작품이라
해외에서 굉장한 기대를 받던 드라마 입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넷플릭스
- 장르: 전쟁, 드라마
- 국가: 미국
- 감독: 숀 레비
- 출연: 아리아 미아 로베르티, 마크 러팔로, 넬 서튼,
루이스 호프만, 휴 로리, 라르스 아이딩거, 매리언 베일리,
안드레아 덱, 로지 힐랄, 엘리자베스 듈라우, 제이콥 딜,
제임스 드라이덴, 코린 실바, 라샨 스톤, 베른드 홀셔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11.02
- 회차: 4부작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리뷰 후기
이 작품은 제2차 세계 대전 후반의 유럽을 배경으로 합니다.
나치가 지배하는 프랑스의 마리 르블랑은 아버지에게
들리기를 기원하며 밤마다 라디오 방송을 하는 시각 장애를
가진 소녀 입니다.
그리고 그 라디오 방송을 독일의 병사인 베르너 역시
듣고 있었습니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이 방송을 나치 입장에서는 금지된
방송으로 규정하고 마리를 잡으려 하지만,
베르너는 반대로 그녀를 잡아야 하는 입장임에도 그녀의
방송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를 지켜내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좋은 작품인데…
이 드라마는 분명 돈을 많이 들인 티가 나는 작품 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하나같이 훌륭하고, 시각 효과나 사운드
같은 연출 역시 흠 잡을 것이 없는 작품이죠.
전쟁 막바지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서사와 눈이 안 보이는
소녀와 독일 병사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이야기 역시
흥미로운 드라마 입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상상 이상으로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소설과 다르게 이들의 심리적인 감정 묘사를 드라마의 분위기에
맡겨야 하지만 대부분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눈이 안보이지만 라디오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마리라는 소녀의 감정이나 그런 마리를 구하려 하지만
독일군 이라는 현재의 상황에 가로 막힌 베르너
이런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묘사를 훌륭한 연기력에도
불과하고 이렇다 할 재미와 긴박함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후기
숀 레비는 분명 오락 영화 연출에 있어서는 매우 훌륭한
감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드라마 역시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훌륭해 보이지만 정작 소설의 내용을 그냥 피상적으로
담고 엄청난 분량을 압축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의 완성도는 좋은 편이지만, 그냥 아쉬운 작품
정도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분명 감동적인 이야기이지만,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는 이상한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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