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은 1941년 고전 공포 영화를
리부트 해서 2025년에 공개 된
영화 입니다.
늑대인간을 주제로 하는 영화이며,
줄리아 가너가 출연 합니다.
울프맨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울프맨
- 장르: 공포, 스릴러
- 국가: 미국
- 제작사: 블룸하우스
- 출연: 줄리아 가너, 크리스토퍼 애봇, 마틸다 퍼스
- 공개: 2025.01.17
- 러닝 타임: 103
- 평점: 로튼토마토 51%
울프맨 리뷰
블레이크는 오리건주 시골의 아버지에게
집을 물려 받게 됩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블레이크는 가족과 함께 아버지의
짐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집으로
향하게 되지만,
이곳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한 아버지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위기에 쳐한 가족
이 영화는 위기에 쳐한 가족을 보여줍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괴물의 습격으로 위험에
쳐한 가족을 보여주지만, 이 가족은 애초부터
서로의 소통이 부족한 가정이라는 것을 보여주죠.
늑대인간으로 변한 아버지에게 습격을 받는
블레이크는 어린 시절에도 아버지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딸 진저 역시 영향을 받고 있었죠.
샬럿 역시 일이 우선인 여성이라 가족에게는
그다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가족의 진짜 위기는 결혼 생활이었던 것이죠.
늑대인간이 된 아빠
영화는 블레이크가 점점 늑대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늑대인간으로 변한 아빠의 공격은 과거
트라우마가 되었던 억압된 성장을 보여준다면
블레이크 역시 늑대인간이 되어서 자신의 딸 진저에게
똑같은 짓을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블레이크는 결국 가족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선택하였고,
샬럿 역시 딸을 지켜내면서 진정한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울프맨 후기
사실 소통이 부족한 가정생활과
잘못된 자녀 양육에 대한 악순환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시간들 때문에
꽤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예산을 감안했을 때
공포 영화로서 박진감 넘치는 장면에 대한
연출과 줄리아 가너의 엄청난 연기력 만으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