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은 MBC에서 방영 된
12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이며,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입니다.
유연석, 채수빈이 출연 합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후기 리뷰 에는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 출연: 유연석, 채수빈
- ott: 웨이브, 넷플릭스
- 회차: 12부작
- 등급: 15
- 평점: 마이드라마리스트 8.8
지금 거신 전화는 리뷰
백사언은 대통령 대변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정치인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홍희주는 한국 최대 언론사의
둘째딸이면서, 함묵증을 가지고 있고,
수어를 통해 통역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부부관계 이지만, 사실 백사언은
희주가 아닌 언니와 결혼을 할 예정이었지만,
언니가 사라지면서 정략결혼 약속대로
어쩔 수 없이 희주가 결혼을 한 것이죠.
결혼 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서로
정이 없는 그들은 서로간에 부부로서 신뢰가
없는 상태였고, 희주는 납치까지 당하게 되지만,
협박범의 전화에도 백사언은 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말하고, 희주는 이로 인해 분노하며
자신이 협박범인 척 전화를 하게 됩니다…
단절된 부부의 소통을 깨우는 협박 전화
아내가 남편을 협박하면서 그동안 소통이 없어서
몰랐던 서로간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는 줄거리는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 도중 협박 전화를 통한 플래시백 장면 전환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면서 이 협박전화를
단절된 감정을 깨우는 요소로 사용한다는 것에서
이 드라마가 소통이라는 주제를 정말 이해하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초반부 계속 차갑게 굴던 백사언이 협박 전화로 인해
일상에 변화가 생기면서, 협박범을 찾기 위한 행동과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백사언의 모습에
이미 헤어질 결심을 한 희주의 흔들리는 모습에서
사실 로맨스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굉장히 두근거렸던 것 같네요…
단순하지만 중요한 메시지
이 둘은 각자 대변인, 통역사로 남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입장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전달 할 줄
몰랐고, 화려한 성공과 집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성공한 인생에 일부분에는 반드시
현재의 관계에 대해 소통하고 회복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화는 서로 보이지 않는 단절된 상태와
소통을 전부 포함한 물건 이지만
우리에겐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고 현대 사회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장치이죠.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소통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를 주었습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후기
개인적으로 공중파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단순히 채수빈이 나오는 스릴러 오락 드라마로 감상
했는데, 사실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채수빈의 연기는 상상 이상으로 좋았던 것 같네요.
말을 못하는 사람의 표정 연기가 예술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결말이 너무 막장스러웠다는 것이
있겠네요…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훌륭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 설정도 점점 억지가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