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화원 후기 줄거리 리뷰 (Hell’s Garden, 2021)

지옥의 화원 은 나가노 메이 가 출연하는 액션 영화
입니다. 회사를 전쟁터로 표현 하여 싸움 실력으로
사내 서열이 정해진다는 재미있는 주제 입니다.

사실 일본은 이런 병맛스러운 상상이 섞인 작품이
꽤 많습니다.
저로서는 AKB 아이돌 그룹에서 제작 된 <마지스카>
시리즈 역시 굉장히 재미있게 감상했는데,
비슷한 주제에 ‘나가노 메이’ 라는 엄청난 배우가
출연한 영화라 더 재미있게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지옥의-화원-나가노-메이-포스터

지옥의 화원

  • 장르: 액션, 코미디
  • 국가: 일본
  • 감독: 세키 카즈아키
  • 출연: 나가노 메이, 히로세 아리스, 카와에이 리나,
    나나오, 오오시마 미유키, 미지카 나가이,
    코이케 에이코, 엔도 켄이치, 나카무라 유리카
  • 공개: 2022.12.15
  • 러닝 타임: 102분
  • 등급: 15세

지옥의 화원 후기 리뷰

지옥의-화원-주연-배우들-입니다

싸움 실력만 있다면 최강의 여직원으로 인정을 받는
양아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서는 일진 출신들이 각종 파벌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나오코는 여기서 평범하게 회사원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입사 한 란이라는 여성과
인연을 쌓게 되고, 란은 압도적인 싸움 실력으로
여직원들을 무너뜨리면서 표적이 되고 말죠.

이로 인해 나오코는 평소 관심조차 없었던 매우 평범한
자신의 생활에 파벌 싸움에 끼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일본 특유의 양키 시리즈

여성들의-싸움-장면

지옥의 화원 을 감상하시기 전 혹시 이 영화가
회사의 전쟁 같은 면을 실제 싸움으로 비유를 한다 거나
하는 메시지를 보여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원래 ‘세키 카즈아키’ 감독 자체가 크로우즈 같은
학원물을 생각하다가 그냥 OL 여성 액션 영화로
노선을 바꾼 것이거든요.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학원 액션 만화 같은 것에서
자주 보였던 빌런들과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냥 순전히 여성 중심의 액션 영화이며, 파벌의
자리를 두고, 그 사이에서 평범했던 여성에게
우정이라는 서사를 부여하는 매우 직관적인 영화
였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부분에서 이 영화에 재미를 느꼈던
것 같네요.

나가노 메이는 확실히 다르다

나가노-메이-오피스-걸

액션의 중심이 대부분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영화는 아무래도 액션 장면에서 시원한 타격감이나
스피디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마지스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그 이상을
표현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러한 장르적 재미를 채우기 위해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나가노 메이는 정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코미디와 적당한 액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연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장르 특성 상 일본 특유의 만화 적인
오버 하는 연기가 조금 거슬릴 수 있는데,
나가노 메이가 그 부분을 완벽하게 메꿔준 것 같네요.

지옥의 화원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별다른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감상하기 좋은 일본에서 흔한
양키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과 비슷한 서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저냥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가노 메이가 출연 한다는 이유 만으로
이 영화는 꽤 감상하기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지옥의 화원을 볼 수 있는 곳은 현재 한국에서 웨이브 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냥 생각 없이 볼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만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네요.

[추천하는 목록]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