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온 은 넷플릭스 에서 공개 된 액션 영화이며, <킹스맨> 으로
유명한 ‘태런 에저턴’ 이 오랜만에 출연했습니다.
감독 역시 스릴러물 연출로는 꽤 기대할 수 밖에 없었던
‘자움 콜렛 세라’ 였기 때문에 매우 큰 기대를 했네요.
캐리온 후기 리뷰 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캐리온
- 장르: 액션, 스릴러
- 국가: 미국
- 감독: 자움 콜렛 세라
- 출연: 태런 에저턴, 소피아 카슨, 제이슨 베이트먼,
시오 로시, 딘 노리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4.12.13
- 러닝 타임: 119분
- 로튼 토마토: 84%
캐리온 리뷰 후기
LA공항은 언제나 바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더욱 바쁩니다.
공항 보안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선은
항공기에 어떤 물건을 실으라는 협박 전화를 받게 되고,
인질로 인해 이선은 어쩔 수 없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연출로 승부하는 영화
사실 영화 자체는 딱 봐도 그냥 오락 영화이며,
결말이나 상황 자체는 예상 한 그대로 흘러갔습니다.
범인이 그다지 미스터리 한 모습도 아니었고 사건의 전말은
생각보다 쉽게 풀어줬거든요.
그럼에도 이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한 급박함과 긴장감이 상황 연출 만으로도
느껴졌던 것 같았네요.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깊은 생각도 필요 없이
CG가 아닌 현실적인 효과와 이어폰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서 상황을 회피하려는 이선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캐리온 결말
이선에게는 경찰 이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꿈에 대한 희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죠.
그랬던 이선에게 테러리스트가 생화학 무기를 옮길 것을
지시하면서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회피하려 하지만,
연인과 새로 태어날 자녀를 위해 테러리스트에게
정면으로 맞서게 되고, 형사와 함께 테러를 막아내게 됩니다.
메시지 역시 간단했습니다.
이선은 형사에게 스카우트 되고 경찰이 되었고,
이런 희망찬 미래를 가지게 된 것은 연인과 새로 태어날
자녀가 있었기 때문이죠.
캐리온 후기
이 영화는 매우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하나같이 훌륭했으며,
긴장감 있는 연출을 기대했던 만큼 보게 된 느낌이었죠.
예술 영화와 같은 포장도 없는 그냥 스릴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았네요.
바꿔 말하자면 이 영화는 짜임새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도
보였기 때문에 이런 평범한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에 안 맞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