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과 티나 (Tin & Tina, 넷플릭스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

틴과 티나 는 넷플릭스 에서 공개 된 오리지널 공포
스릴러 영화 입니다.
틴과 티나 라는 아이들을 입양하게 된 부부에 대한
이야기이며, 아이들이 종교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소재로 공포를 주는 영화 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틴과-티나-영화-포스터-입니다

틴과 티나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 국가: 스페인
  • 감독: 루빈 스테인
  • 출연: 밀레나 스미트, 하이메 로렌테,
    아나스타시아 루소, 루스 가브리엘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05.26
  • 러닝 타임: 119분
  • 등급: 15세

틴과 티나 후기 리뷰

틴과-티나-아이들-포스터

젊은 부부가 교회에서 결혼하는 장면으로 시작 됩니다.
행복한 인생이 펼쳐질 것 같지만, 그 자리에서 롤라는
아이를 유산 하게 되죠.

부부는 고통 받는 삶을 살다가 롤라는 결국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롤라는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틴과 티나 라는
쌍둥이에게 이끌리게 되고,
그 아이들을 입양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성경을 현실과 혼동하고 성경을 기준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죠.

잘못된 종교적인 가르침

틴과 티나를 저는 처음에 악마와 연관 된 영화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 영화는 종교의 잘못된 가르침이
아이들을 어떻게 타락 시키는 가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틴과 티나는 정말 순수하게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으며,
현실과 성경의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 아이들은 교회에서 자라면서 TV나 현대 문명을
모르고 자랐으며, 오직 성경 만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냥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가 진짜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것이죠.

틴과-티나의-무표정-모습

그렇게 자란 이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활 방식
기준이 성경에 맞춰져 있었고,
특히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이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 아이들은 정말 순수하게 개가 롤라를 물었다는 이유로
영혼을 정화 시켜주지 않으면 개가 천국에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개를 죽이고 개가 다시 부활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그리고 천국을 보여주기 위해 롤라를 질식 시키는
행동도 합니다.

이것은 틴과 티나를 포함해 수도원의 아이들이
체벌을 당연하게 여기며, 아이들을 잘못 교육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죠.

주제는 좋았지만

사실 공포 영화로서 개연성이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틴과 티나를 이용해 아이들의 이상한 행동을
정말로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이용하는 악마의 자식들의 행동 인지에
대한 서스펜스를 주려고 하기 위해 아빠를 바보로
만들어 버립니다.

분명 아이들의 행동은 누가 봐도 이상합니다.
심지어 롤라를 질식 시키고 묶어 놓기도 하는데,
아빠는 이 행위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정신적인
상담 자체를 하지 않죠.

결말 역시 끔찍한 수준이었습니다.
아빠는 번개에 맞아서 죽고 집이 불타면서,
엄마는 이것을 성경으로 해석하며, 다시 종교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틴과 티나

아나스타시아-루소-입니다

영화 자체는 그다지 좋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특히 ‘아나스타시아 루소’ 의 연기는 정말로 이 아이가
순수한 의도를 가진 것인지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틴과 티나는 주제 자체는 매우 괜찮았던 영화 입니다.
조금 더 오컬트 적인 분위기를 풍겼다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네요.

[추천하는 목록]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