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반의 시간 (A Day and a Half)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

하루 반의 시간 은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입니다.
파레스씨가 데뷔를 한 영화이기도 한데,
양육권을 잃은 아버지가 딸을 보기 위해 전 부인을
납치하는 이 놀라운 이야기가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 된
영화라고 합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반의-시간-영화-포스터

하루 반의 시간

  • 장르: 스릴러, 실화 기반
  • 국가: 스웨덴
  • 감독: 파레스 파레스
  • 출연: 알렉세이 만벨로프, 알마 포위스티,
    파레스 파레스, 스티나 에크블라드,
    벵트 C.W 카를손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09.01
  • 등급: 15세

하루 반의 시간 후기 리뷰

하루-반의-시간-주연-배우-포스터

아르탄과 루이스 부부는 이혼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린 딸 카산드라의 양육권은 전 부인인
루이스가 가지고 있었죠.

이에 아르탄은 루이스가 일하는 메디컬 센터에 난입해
자신의 딸 카산드라를 보고싶다면서 전 부인인
루이스를 납치하고 인질극을 벌이게 됩니다.

답이 없는 남자의 땡깡

이 영화는 지가 잘못해 놓고 자신의 딸을 달라고
땡깡 부리면서 자신의 전 부인을 인질로 삼은 남자와
협상을 위해 루이스의 부모님 집으로 차를 몰고 가는
경찰관 루카스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아르탄은 상상 이상으로 답답한
인물입니다.
고립된 차를 통해 아르탄이 얼마나 세상과 단절 된
인물 인지 보여주기 보다는 그냥 아르탄의 행동 자체가
상당히 답이 없기 때문에 공감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아르탄은 이민자 출신이기 때문에 인정을 받지 못했고,
자신의 유일한 삶의 희망이었던 딸을 루이스가 양육권을
가져가서 그것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남자죠.
사실 이혼 과정을 들어보면 이 남자는 카산드라를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도로를 달리며 공감하는 인물들

아르탄과-루이스-입니다

루이스는 자신의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아르탄을 만나면 자신만의 가족으로
행복을 꿈꾸던 여자죠.
하지만 아르탄은 영화에서 보듯 답이 없는 인물이었고,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죠.

루카스 역시 가정에서 불화가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사정과 별반 다르지 않았죠.

이 세 사람은 달리는 차 안에서 서로 자신의 속마음을
터 놓는 시간을 보내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르탄은 결국 이 멍청한 인질극을 멈추게 되었고,
루이스 역시 우울증으로 인해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아이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으며, 루카스 역시 외도로 인해
사이가 멀어진 자녀와 다시 대화를 할 용기를 얻게 되죠.

하루 반의 시간

사실 스릴러 영화 라기보다는 그냥 고립된 공간에서
정신 상담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배우들의 감정 표현 연기만 계속 되기 때문에 이 영화는
꽤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네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영화의 전개가
지루하기 때문에 공감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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