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라는 남자 (A Man Called Otto) 후기 줄거리 리뷰

오토라는 남자 는 스웨덴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영화 이며, 원제는 <오베라는 남자> 입니다.
미국 개봉은 2022년 이지만 한국에선 2023 년
개봉하였으며, ‘톰 행크스’ 가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가 된 영화 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토라는-남자-영화-포스터

오토라는 남자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국가: 미국, 스웨덴
  • 감독: 마크 포스터
  • 출연: 톰 행크스, 마리아나 트레비뇨,
    레이첼 켈러,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트루먼 행크스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03.29
  • 러닝 타임 126분
  • 등급: 12세

오토라는 남자 후기 리뷰

오토라는 남자는 인생의 전부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아내인 소냐였죠.
소냐가 세상을 떠나자 오토는 자신이 살아가는 것에
의지를 잃게 되고 자신 역시 죽기를 바라게 됩니다.

오토는 죽을 계획을 세우고 죽으려 하지만,
그는 쉽게 죽지 못합니다.
바로 죽을 계획을 하고 죽으려고 할 때 마다
이웃들이 계속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여
방해를 하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순간의 희망

오토는 매우 성실한 인물입니다.
그는 매일 같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웃들에게
참견하고 간섭하고 지적을 합니다.
그냥 이웃들을 걱정하는 츤데레 같은 아저씨죠.

그가 죽음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순간에도
죽음을 포기 한 것은 새로 이사 온 이웃들로 인한
일입니다.
그들이 거슬리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죠.

오토와-소냐-입니다

오토는 원래 소냐를 만나 자신의 인생을 발견 한
인물입니다.
오토에게 소냐는 단순한 부인이 아니라 인생의 희망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런 소냐가 사라지자 오토의 삶은 절망과 함께 결국
죽음을 생각하는 것에 이르게 되죠.

오토와-아이들-입니다

그렇게 희망과 사랑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던 오토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사정을 가진 이웃들로 인해
점차 변화하게 됩니다.
이웃들은 언제나 오토의 일상에 함께 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다시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낸 것 같습니다.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굉장히 따듯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죽음을 선택 할 정도의 절망적인 상황을 소재로
다루며 거기서 살아갈 이유를 찾는 영화죠.

한국에서는 그냥 판타지로 보일 뿐

뭐 사실 그냥 미국처럼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국가 에서나 가능 한 일입니다.
한국은 눈을 마주치면 싸우자는 신호이며, 특히
오토 처럼 이웃에게 간섭하면 그냥 미친 할배 취급을
받게 되거나, 운이 나쁘면 와사바리를 털리게 되죠.

이웃을 통한 힐링 이라는 개념 자체가 솔직히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때문에 그냥 적당한 판타지 영화로 감상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오토라는 남자

톰 행크스는 세계적으로 유명 한 배우이며
이번 작품 역시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여기 출연하는 배우들은 대부분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마음 편히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토라는 남자 는 소재는 무겁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편안한 분위기로 적당한 웃음이 나오는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목록]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