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리머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

스트리머 영화는 한국에서 공개 된 공포 영화 입니다.
스트리머 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공포 스폿을 찾아가서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다가 겪는 상황을 담은 영화 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스트리머-포스터-입니다

스트리머

  • 장르: 공포
  • 국가: 한국
  • 감독: 장형모
  • 출연: 이푸름, 권민혁, 심소영, 김준형, 김모범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05.10
  • 러닝 타임: 89분
  • 등급: 15세

스트리머 후기 리뷰

어느 BJ가 남긴 공포 심령 영상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이 BJ는 그 후 영상을 올리지 않으며,
실종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합니다.

이 BJ에 대해서 주작 이라고 생각하던 5 명의 스트리머들은
각자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그 BJ가 사라진
공포 스폿으로 향하여 생중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존재 해서는 안되는 영화

공포-현상을-조사하는-스트리머

이 영화는 여러가지 의미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단은 스트리머를 떠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표현을 하고 있죠.

스트리머.. 라고 주장하는 이 캐릭터들은 입이 대부분
상스러우며 올림픽이 개최된 년도 역시 모르는 머리가
나쁜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 행동이 어린이와 다름 없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것은 현재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가 나쁘고 공부를 못해서 이런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으로
편협한 생각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나쁜 예시가
될 수 있겠죠.

이푸름-입니다

연기 역시 도저히 눈뜨고 보기 힘든 수준입니다.
그나마 ‘이푸름’ 만이 제대로 된 연기를 하기 때문에
영화는 대부분 이푸름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솔직히 이푸름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끝까지 보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폐쇄된 건물을 이용한 공포

영화의 플롯은 대부분 <곤지암> <그레이브 인카운터>와
매우 유사하게 흘러갑니다.

이들은 대부분 이 공포 스폿을 주작, 장난 식으로
조사 하다가, 주작 이라고 생각했던 BJ 머털이
시체로 발견 되면서 건물에 고립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룹은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주작 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시청자들 역시 이들이 처한 상황을
단순한 연출 된 상황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비난하며
그들의 마지막은 이곳의 저주 받은 여성과 같은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실 안타까운 것은 감독이 고립된 상황에 대한
공포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다는 점입니다.
경찰이 찾아 왔을 때 그냥 경찰을 죽이는 것보다
오히려 바깥 세상과 단절 된 연출을 보여주었다면
더욱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래도 후반 부분 이푸름이 공포에 질리며 사람들의
비아냥을 바라보는 장면의 연기는 환상적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유일한 공포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영화 스트리머

스트리머 는 개인적으로 나쁜 공포 영화의 전형성을
그대로 답습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스트리머는 바보가 아니며,
시청자 역시 일관된 통일성을 가지고 방송을 바라보는
인공지능이 아닙니다.
이 영화는 공포 연출 이전에 설정 자체가 잘못 된 영화 입니다.
차라리 방송 화면도 끊기고, 외부와 완전히 단절 된 고립감을
표현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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