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는 명작 좀비 공포 액션
게임의 CG 애니메이션 영화 입니다.
시리즈의 인기 주인공들인 ‘질 발렌타인’ ‘크리스 레드필드’
‘레온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가 한자리에 모인 팬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입니다.
모든 주요 캐릭터들이 전부 등장했다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오랜 역사를 가진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이 정도만 모여도 만족스러웠네요.
후기 리뷰는 결말에 대한 스포 가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 장르: 애니메이션, 액션, 공포, 스릴러
- 국가: 일본
- 감독: 하스미 에이치로
- 공개: 2023.07.07
- 러닝 타임: 145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후기 리뷰
애니메이션의 시간적인 배경은 게임 시리즈 6편에서
2년 후 를 시점으로 합니다.
아무래도 사실상 레지던트 이블 7 은 에단과 미아의
이야기이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6편 이후의 모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의
사람들이 T 바이러스 감염 상태를 보이며 죽었지만,
이 사람들은 이상하게 물린 징후가 없이 감염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크리스와 클레어, 질 일행은 집단 좀비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앨커트래즈 섬으로 향햐고,
레온은 이 사건과 연관이 있는 납치 사건 조사를 위해
이 섬으로 향해서 일행들과 만나게 되죠.
팬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이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작품성 보다는
팬들에게 선물을 위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단 이 시리즈에 출연하는 캐릭터들은 1~6편의
시리즈와 외전을 거치면서 수많은 생사를 건
임무를 해결해왔으며, 이들이 한 자리에 뭉쳤다는 것은
이 작품의 빌런은 웨스커 이상의 빌런이 아니면
긴장감 조차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죠.
빌런은 전혀 긴장감을 주지 못하며 서사 역시
몰입하기 힘듭니다.
이 인물이 전 세계를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 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게 된 이유조차 단순하죠.
블레이크는 게임 3편에 해당하는 라쿤 시티 특공대
일원으로 참여했다가 자신의 동료를 죽이고
흑화 하여 정부를 원망하게 된 인물입니다.
블레이크라는 빌런이 이 엄청난 라인업의 캐릭터들을
상대하기 위해 꺼낸 무기는 다소 황당한 성능의
드론 화학 무기였습니다.
뭐 사실 애초에 블레이크의 동기 역시 공감하기
어려웠고, 이 주인공들에게 상대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냥 이 화려한 라인업의 주인공들의 액션 케미와
엄청난 그래픽의 쇼를 감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긴장감을 느끼기는 어려웠지만 오히려
만족스러웠던 것 같네요.
팬들은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작품은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질 발렌타인은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인데,
CG 영화에는 출연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영화로
5편에서 세뇌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주인공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매우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모델링은 레지던트 이블 3 리메이크 모델을
그대로 썼더군요.
사실 영화의 완성도는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빌런의 서사도 형편없으며, 개연성도 없으며,
긴장감조차 없었죠.
그럼에도 저는 레지던트 이블 3의 팬이었기 때문에
주요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영상미의 CG 액션
만으로도 정말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는 팬이 아니시라면
그냥 그래픽이 좋다.. 정도로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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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Death Island)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