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니시에이트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한 영화입니다. 스릴러 장르이면서 동시에
인류의 욕심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 된 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파라’ ‘아리아 자라’
‘후안 파블로 우레고’가 출연 합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니시에이트
- 장르: 스릴러
- 국가: 콜롬비아, 스페인
- 감독: 후안 펠리페 오로스코
- 출연: 안드레스 파라, 아리아 자라,
후안 파블로 우레고 - 공개: 2023.07.07
- 스트리밍: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이니시에이트 후기 리뷰
줄거리
이니시에이트의 배경은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문제가 있는 미래 시대를 그립니다.
주요 문제는 바로 식수였죠.
깨끗한 물이 배급되는 도시를 통제하는 것이
곧 권력인 시대입니다.
물의 부족은 비로도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는 산성 농도가 높아서 인간에게는 이미
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이런 도시에서 일가족의 자살 사건을 시작으로
실종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기자 프랑크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디스토피아의 분위기만 가져온 영화
이니시에이트는 스릴러 영화로서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내리는 비 역시 목숨을 앗아가는 독약이나 마찬가지 이며,
사건과 도시의 진상을 파헤쳐 가는 줄거리는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를 풍기며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문제는 무거운 주제와 다르게 주인공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이 매우 단순하고 쉽게
표현된다는 점입니다.
영화의 주제가 되는 식수 고갈은 결국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생긴 일입니다.
도시의 미래를 외치며 개발을 해왔던 인간들은
결국 지하수로 권력을 손에 넣었고, 그들은
그 권력을 위해 사람들을 계속 죽여나갔습니다.
영화는 인간의 권력과 욕망으로 세상이 병드는
복잡한 주제를 꺼내지만 이 주제에 대한 답은
전혀 해주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화를 더욱 어둡게 보일까 하는
요소들로 더욱 침울하게 만들어냈지만,
정작 사건을 풀어내는 과정은 실체적 권력관을
다루는 주제를 풀어낼 능력이 없는 감독이 포기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단순하고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니시에이트
이니시에이트는 스릴러 영화로서 분위기는
완벽한 영화입니다.
지루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도 꽤 단순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네요.
사실 범인에 대한 유추로 풀어나가는 재미보다는
분위기로 인해 재미가 배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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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이니시에이트 (Los Iniciados)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