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루 마이 윈도 우리 사이의 바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 된
로맨스 영화 <스루 마이 윈도>의 시리즈 후속 작품 입니다.
‘마르살 포레스’ 감독이 그대로 연출 했으며,
전작과 동일하게 넷플릭스 에서 호응은 꽤 좋은 편입니다.
스루 마이 윈도 우리 사이의 바다
- 장르: 로맨스, 코미디
- 국가: 스페인
- 감독: 마르살 포레스
- 출연: 클라라 갈레, 홀리오 페냐,
안드레아 카파로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06.23
- 러닝 타임: 109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스루 마이 윈도 우리 사이의 바다 후기 리뷰
줄거리
아레스는 유학을 위해 스톡홀름으로 떠났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레스와 라켈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죠.
두 사람은 생각보다 힘든 장거리 연애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여름을 맞이하고, 축제를 위해
바다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유대감을 뒤흔드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나와서는 안될 영화
이 영화의 각본은 매우 형편이 없으며,
그냥 야동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109분이라는 시간 동안 캐릭터들에게 갈등을
부여하기 위한 서브 플롯은 각본을 체계적으로
다룰 줄 모르는 작가 덕분에 그냥 답답함 만을
안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둘이 서로 마음이 멀어지는 과정을 그린 것은
청년들이 흔히 겪는 문제입니다.
라켈은 자신의 꿈을 펼칠 용기가 없었고, 아레스는
자신이 유학을 하면서 까지 공부를 하는 것에 확신이
없는 상태였죠.
여기에 장거리 연애까지 겹치기 때문에 이 둘은
점점 멀어지고, 이 둘 사이의 갈등은 너무도 예상이
쉽게 가는 빈 마음을 채워주는 존재들 입니다.
하이틴 로맨스 장르에서 자주 볼법한 이야기인데,
두 주인공이 겪는 방황을 공감이 가게 그린 것도 아니며,
로맨스 역시 그냥 몸으로 떼우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스루 마이 윈도 우리 사이의 바다
이 형편없는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아름다운 휴양지의 배경 뿐입니다.
사실 이건 영화의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름다운 휴양지를 볼 거면 그냥 다큐멘터리를 보고
말겠죠.
그럼에도 이 비주얼을 뺀다면 이 영화는 볼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스루 마이 윈도 우리 사이의 바다는 추천하기는
어려운 영화입니다.
그나마 ‘클라라 갈레’가 압도적으로 아름답기 때문에
그녀의 팬이라면 감상할 만 하지만,
그 외에 딱히 이 영화를 찾을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스루 마이 윈도 시리즈는 세 편이 계획되어 있고,
전 편의 인기는 아마 클라라 갈레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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