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나이트 월드 는 넷플릭스 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입니다.
최근에 관심도가 높아진 VR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하는
애니 입니다.
사실 VR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이제는 버튜버와 같은 메타버스가
실제로 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장르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더군요.
굿 나이트 월드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굿 나이트 월드
- 장르: 판타지, 드라마
- 국가: 일본
- 감독: 키쿠치 카츠야
- 성우: 히로세 다이스케, 시마자키 노부나가,
오오츠카 아키오, 엔도 아야, 유우키 아오이,
키무라 료헤이, 나나미 히로키, 츠다 켄지로,
타카하시 리에, 미나세 이노리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10.12
- 회차: 12부작
- 등급: 15세
굿 나이트 월드 리뷰 후기
VR 온라인 게임 플래닛 이라는 게임에는 최강이라고 불리 우는
게임 폐인 4인조가 있습니다.
그들은 악명 높은 공포의 “아카바네 일가” 이죠.
사실 이들은 엄청난 실력으로 인해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정작 아무런 민폐를 끼치지 않고, 그냥 가족처럼 지내는 인물들
입니다.
하지만 이 아카바네 일가가 게임이 폐인이 될 정도로 하면서
서로 가족이 되고 엄청난 실력자가 된 것은 현실에서 각자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정을 게임에서 찾는 사람들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주제는 가족 입니다.
그리고 서브플롯 으로 판타지 세계 에서의 모험을
다루고 있죠.
이 게임 안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통해 단순히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현실 세계를
하나씩 꺼내면서 이 사람들이 어째서 게임에 빠졌으며,
어째서 가족보다 게임 안 에서 만난 사람들을 더욱 가족으로
생각하는 지를 통해 현실의 가족들과의 소통의 부재를
메시지로 사용합니다.
주인공 이치는 세상을 부정하고 현실을 쓰레기라고 칭하는
히키코모리, 일명 은둔형 외톨이 입니다.
그리고 주역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등생이라는 압박에
시달리는 인물, 그리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 어머니,
자식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하는 아버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실 실제로 가족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기들이 가족인 것을 모르고 있죠.
이들은 실제 생활과 다르게 게임에서는 자신과 다른 누군가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굿 나이트 월드 후기
역시 NAZ 답게 좋은 주제와 성공적인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지만 쓰레기로 연출하는 수준은 일본 블랙 기업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의 이야기 자체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원작이 명작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시 이 회사가 아닌
다른 제작사에서 이 작품을 다루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연출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네요.
작화는 같은 주제를 다루었던 2012년 작품 <소드 아트 온라인>
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래저래 저는 불만이 많은 입장이지만,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원작 자체가 꽤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한번쯤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추천하는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