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빠들 은 넷플릭스 공개 미국 코미디 영화 입니다.
중년의 세 명의 절친 들은 늦은 나이에 아이들이 있고,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나온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중 정말로
재미있게 감상 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늙은 아빠들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늙은 아빠들
- 장르: 코미디
- 국가: 미국
- 감독: 빌 버
- 출연: 빌 버, 바비 카나베일, 보킴 우드바인, 레이첼 해리스,
카트리나 보든, 레인 에드워즈, C 토머스 하월,
케이티 아셀튼, 마일즈 로빈스, 너태샤 레게로, 재키 톤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10.20
- 러닝 타임: 104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늙은 아빠들 리뷰 후기
어느 중년 아빠는 늦은 나이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절친이 있죠.
세 명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늙지 않았다고 착각하지만,
세상은 변해가고 있었고, 이들은 점점 변하는 세상에
짜증까지 느끼기 시작합니다.
거기다 젊은 나이에 CEO 자리에 앉는 남자,
유치원 원장의 무시 못할 권력, 등등의 세상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세상과 전쟁을 시작 합니다.
PC주의로 인한 세대 갈등
정치적 올바름인 PC주의는 인종과 민족, 성차별 그리고 종교 까지
인간을 나눌 수 있는 요소들로 차별을 두지 말자 라는 정도로
쓰이는 말이지만,
최근은 이 PC주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PC 주의를 극단적으로 다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역시 극단적으로
표현하죠. 때문에 조금 불편한 시선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갑자기 직원들이 늙었다는 이유로 화합을 위해 직원 반을
해고하는 젊은 CEO 나, 아들의 추천 입학을 위해 유치원 원장의
비위를 맞춰야 할 정도로 권력이 바뀐 세상,
나이가 들어서 성 차별이나 인종 차별에 대한 별다른 위기감이
없었던 아저씨들이 PC를 강요하는 젊은 세대와의 충돌을 통해
서로가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이 영화의 장점은 아무렇지 않게 차별적인 말을 개그 코드로
쓰는 이 세 명의 늙은 아빠들을 옹호하는 자세가 아닌
PC주의에 극단적인 모습과 그것을 이해하며 자신들의 고집을
꺾고, 화합 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는 점 입니다.
늙은 아빠들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평생을 일만 하면서 살아오다 아이를 늦게 얻어서 그때 서야
비로소 세상과 소통을 하기 시작하면서 PC 주의를 깨닫고
회사나 세상의 변화와 세대 차이의 갈등을 극단적 이게 표현한
코미디 영화 라는 느낌이 들었고, 이런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할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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