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둑들 은 넷플릭스 에서 공개 된 액션 드라마 영화 입니다.
세계적인 영화 배우 인 멜라니 로랑 이 직접 연출을 한 영화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여도둑들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여도둑들
- 장르: 액션, 코미디, 범죄
- 국가: 프랑스
- 감독: 멜라니 로랑
- 출연: 멜라니 로랑, 아델 에그자르코폴로스,
마농 브레슈, 이자벨 아자니, 펠릭스 모아티,
필리프 카터린느, 엠마누엘 레인지, 에스텔 피젯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3.11.01
여도둑들 리뷰 후기
카롤은 굉장히 유능한 도둑 입니다.
그런 그녀는 어느 날 도둑을 그만두어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되죠.
임신 소식이 그 이유 입니다.
도둑으로서 계속 도망치는 삶을 선택할 수 없었기에,
대모의 밑에서 도둑질을 하는 인생을 벗어나려 하죠.
멜라니 로랑의 하이스트 무비
배우로서 봤던 그녀는 매우 훌륭한 배우인 것은 맞는데,
솔직히 영화를 연출하는 능력은 그다지 좋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애초에 임신을 이유로 도둑질을 그만두려는 카롤 이라는
인물을 실력이 좋다는 이유로 놓아주기 싫어하는 대모와의
관계에서 카롤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도둑이라는 설명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이스트 무비는 딱 봐도 불가능해 보이는 작전을
성공시키는 쾌감을 주면서 동시에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해
각자 다른 능력으로 같은 작전을 성공시킨다는 재미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면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여성의 임신과 도둑
궁금한 점은 카롤의 임신과 그것을 통해 영화가 하고 싶은
말을 모르겠다는 것 입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알렉스는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망가진 삶을 살아왔고,
샘 역시 레즈비언으로 살면서 차별적인 시선, 그리고
자신의 연인을 잃었다는 절망감에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카롤은 임신으로 더이상 도둑질을 그만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임신이라는 문제와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인 차별적인 시선에 대한 인식, 등등에 대한
개선점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임신은 그냥 도둑을 그만두기 위한 이유로만 사용하며,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카롤을 풀어 줄 생각이 없었던
대모의 행동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네요.
이로 인해 결말에 카롤이 자녀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알렉스와 셈이 서로 의지하게 되는 과정 역시
그냥 가볍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도둑들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재미있게 감상한 것 같네요.
그 외에 하이스트 무비 에서 느낄 수 있는 오락 적인 쾌감이나,
등장 인물들의 감정 교류 등등에서는 조금 위화감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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