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닭강정 은 <극한직업> 으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 한 넷플릭스 드라마 입니다.
딸이 닭강정으로 변하고 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부분은 몰라도 코미디 하나 만큼은
확실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이 드라마는
웃음 하나는 보장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네요.
닭강정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닭강정
- 장르: 코미디, 판타지, 미스터리
- 국가: 한국
- 감독: 이병헌
- 출연: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김남희
- 스트리밍: 넷플릭스
- 공개: 2024.03.15
- 회차: 10부작
- 등급: 15세
넷플릭스 닭강정 후기 리뷰
모든 기계 라는 직원은 세 명 뿐인 회사를 운영하는
선만은 딸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민아 입니다. 어느 날 회사 앞에 의문의 기계가
배달이 오고, 그 기계에 들어간 민아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딸을 되돌리려는 선만과 민아를 짝사랑 하는
인턴 사원 백중의 고군분투가 시작 됩니다.
뛰어난 코미디 드라마
<극한직업> 에서도 느꼈지만, 신파를 뺀 완벽한
코미디 장르를 만드는 능력 하나는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인간이 닭강정으로 변한다는 어이없으면서도 조금은
심각한 설정까지 가는 데에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코미디는 경이롭다는 느낌까지 받았던 것 같네요.
작품을 이끌어가는 두 주요 인물인 선만과 백중은
서로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종일관 말장난을 하고 말다툼을 합니다.
하지만 민아를 구하겠다는 공통된 목적에서 시작된
여정에서 보여주는 두 사람의 호흡은 미쳤다는
감상이 절로 나올 정도로 훌륭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드라마 자체에 호불호는 갈릴지라도 코미디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각각의
비윤리적인 부분을 비트는 방식의 코미디는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예상하기 어려운 전개
저는 이 드라마가 웹툰이 원작 이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감상했습니다.
사실 각본 보다는 코미디만 생각하고 봤네요.
어쨌든 이 드라마는 어려울 수 있는 부분 역시
단순하게 풀어내며 여러가지 장르를 복합적으로
잘 섞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뭐.. 사실 이런 부분에서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잘 짜여진 각본임에도 시종일관 유쾌하게 흘러가는
부분을 시덥잖게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있을 것 같습니다.
닭강정 드라마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오랜만에 훌륭한 코미디 작품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정말로 만족했던
드라마네요.
정말 편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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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넷플릭스 닭강정 드라마 후기 줄거리 리뷰 (Chicken Nugget,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