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웹 후기 결말 리뷰 (Madame Web, 2024)

마담 웹 은 마블 코믹스 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캐릭터
마담 웹 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코타 존슨’ 이 출연 합니다.

사실 마담 웹 제작 소식이 들려왔을 때 어느정도
스파이더맨과의 연결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굳이 다코타 존슨 이라는 좋은 배우를 캐스팅 했으면서
이 영화는 대체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이유가
불분명 한 것 같군요.

마담 웹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원작-마담-웹

마담 웹

  • 장르: 슈퍼 히어로, 액션, SF, 판타지
  • 제작사: 마블
  • 감독: S.J. 클락슨
  • 출연: 다코타 존슨, 시드니 스위니, 이사벨라 메르세드,
    엠마 로버츠, 애덤 스콧, 질 헤네시, 조시아 매밋,
    알라나 몬테이로
  • 공개: 2024.02.14
  • 러닝 타임: 116분
  • 등급: 12세

마담 웹 후기 리뷰

구급 대원으로 일하던 캐시라는 여성은 우연히 겪게 된
사고로 인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볼 수 있는 예지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곧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빌런
‘심스’ 에게 맞서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마담 웹???

마담-웹-입니다

사실 영화 자체가 의외로 망해버렸기 때문에
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후속 작품이 나올 확률도 없고,
애초에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연관성도 없었거든요.

어쨌든 이 인물은 마블 세계관에서 정신적인 능력으론
꽤 상위 클래스의 인물로 분류가 되더군요.
눈을 잃은 대신 정신으로 할 수 있는 초능력 계열의
마스터 라고 볼 수 있겠군요.

이번 영화에서 다루는 것이 바로 캐시가 마담 웹이
되는지, 그리고 그녀와 연관이 있던 스파이더 우먼 세 명은
어떻게 그려지는지 입니다.

미래를 보지만 과거에 집착하는 소녀

마담-웹-다코타-존슨-입니다

저는 솔직히 영화에 내용을 떠나 캐시라는 캐릭터는
매우 인상 깊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애초에 엄마가 없이 입양되어 자라왔으며,
이로 인해 가정에 버림을 받았다는 과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생긴 미래를 보는 능력은 오히려
그녀가 삶의 방향성을 잃게 되는 계기가 되죠.

이런 부분에서 다코타 존슨을 캐스팅 한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마찬가지로 스파이더 우먼으로 나올 세 명의 캐릭터
역시 캐시처럼 가족에 대한 원인으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노렸던 것이 바로 자신의 죽음을 보는
저주에 걸린 이지키얼 이었죠.
그가 노리는 것은 스파이더 우먼으로 자랄 아직 어린
세 명의 여성들 이었습니다.

히어로 장르를 포기한 영화

사실 이 영화는 <마블> 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나와야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 영화는 좋게 쳐줘도 그냥 저냥 볼만한 스릴러 물에
가깝습니다.

도망치는-캐릭터들-입니다

히어로 장르를 기대하고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아마 많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그동안 마블이 보여줬던 흥미로운 액션으로
위기를 벗어나기 보다는 그냥 미래를 보는 능력으로
그 장소를 벗어나는 방식이고, 문제는 자신을 죽이려는
빌런이 있음에도 이상한 짓만을 일삼는 세 명의 소녀들
입니다.

화려한 액션 씬을 기대하게 포장 된 영화임에도
이 영화는 그런 기대감을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합니다.

마담 웹 결말

캐시는 결국 자신이 원망했던 엄마에 대해 알게 됩니다.
엄마는 아마존 연구원 이었으며, 그녀의 연구는
자신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점이었죠.

엄마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캐시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가족으로 인해 방황하던 세 명의 소녀들과
힘을 합쳐 이지키얼을 막아냅니다.

그리고 캐시는 세 명의 소녀들과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되죠.
이제 이 세 명의 소녀들이 진정한 스파이더 우먼 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선입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말이죠.

마담 웹 후기

다코타-존슨-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코타 존슨 이 나오는 것에 의미를 둔
평범한 스릴러 영화 정도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
입니다.
캐시 라는 캐릭터에 대한 표현은 완벽에 가까웠으니까요.

그 외에 이 영화는 마블 영화 치고는 cg 역시 허술하며
무엇보다 세 명의 소녀들을 나중에 또 다른 작품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케미도 엉망이었고, 그들이 서로 가족으로 거듭나는
서사 역시 그냥 대충 이야기 흐름따라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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