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윽고 바다에 닿다 후기 줄거리 결말 리뷰

이윽고 바다에 닿다 (やがて海へと届く) 는 일본에서
공개 된 드라마 장르의 영화 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최고의 배우로 유명한 ‘하마베 미나미’
그리고 ‘키시이 유키노’가 출연하는 영화 입니다.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윽고-바다에-닿다-영화-포스터-입니다

이윽고 바다에 닿다

  • 장르: 드라마
  • 국가: 일본
  • 감독: 나카가와 류타로
  • 출연: 하마베 미나미, 키시이 유키노
  • 개봉: 2022.04.01 (한국은 2023.06.07)
  • 상영 시간: 126분
  • 등급: 12세

이윽고 바다에 닿다 후기 리뷰

하마베-미나미와-키시이-유키노의-명장면-입니다

마나는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대학 동아리에 가입 권유를 거절하지 못하고
가입하게 되는데, 거기서 같은 과 동기인 스미레를
만나게 되죠.

스미레와 마나는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영혼의
단짝이 되지만,
스미레는 실종 되어 버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마나는 그런 스미레를
결코 잊을 수 없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위로

2011년 일본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재난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일본 대지진이죠.
이 영화의 결론은 소중한 인간의 상실에 대한 슬픔,
그리고 그런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이 이별하는 방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오는-날에-집에-찾아온-스미레

마나가 생각하는 스미레는 항상 밝고 자신의 주장이 확실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스미레는 마나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죠.

스미레는 누구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었고,
누구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마나에게 의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스미레에 대해 끝까지 몰랐던 마나는
결말에 스미레가 스스로 하지 못했던 말을 캠코더를 보면서
상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동일본-대지진-남겨진-사람들

이윽고 바다에 닿다는 결국 재해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을
먼저 보낸 남겨진 사람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그리고 있습니다.

스미레를 찾기 위한 마나의 여정에서 스미레를
이해하게 된 마나가 도달하는 것은 죽음은 자연스럽게
바다를 거치는 생명의 순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더군요.
스미레의 캠코더의 영상은 현실의 기억을 나타내고
이 현실에 고정 된 기억은 변화하는 생명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연출 되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재난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던 주인공과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냄과 동시에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이윽고 바다에 닿다

트럭에-타고-이동하는-마나와-스미레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오직 하마베 미나미
때문이었기 때문에 영화 자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우울한 감성과 색감의 분위기는
여전히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더군요.

이윽고 바다에 닿다 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상미나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웠군요.
하지만 마나와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이 만나는 장면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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