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이 논란의 영화가
기어코 나온다는 것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 예고편은 현재 조롱거리로 전락했으며, ‘엠마 마이어스’ 가
백설공주가 되었어야 한다는 레딧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설공주 영화
사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영화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주인공의 피부색을 떠나서 주연 배우인 ‘레이젤 지글러 (Rachel Zegler)
가 백설공주를 최악의 작품이라고 공식적으로 떠들고 다녔다는
것 입니다.
작품을 사랑하지도 않고, 영화의 주제에 아예 맞지도 않는
배우가 나오는 것에 좋아할 사람들은 없겠죠.
심지어 이 배우는 최근 정치적인 발언으로 비호감을 산 적이
있기도 합니다.
백설공주 영화 예고편 (Official Trailler)
뭐.. 작품을 위해 미백을 하지 않겠다고 한껏 나대던것과
다르게 영상에서는 본인의 피부색보다 더 하얗게 나오는군요.
예고편 어디를 봐도 왕비로 등장하는 ‘갤 가돗’ 이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백설공주를 표현하려고 노력은 한 것 같지만,
역시 그냥 비용이 많이 들어간 코스프레 정도로 느껴집니다.
이 정도면 그냥 디즈니가 흑인을 증오해서 일부로 욕먹게 하려고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드는군요.
정말 경이로울 정도로 보기가 싫어집니다.
백설공주 예고편 반응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응원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인어공주>는 그래도 ‘할리 베일리’ 가 인어공주 자체의 팬이기 때문에
응원을 보내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백설 공주는 레이첼 지글러의 건방진 행동들로 인한 효과인지,
특히 반발이 심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해외 유튜버들 역시 하나같이 이 영화에 대해서
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나오지도 않은 영화이지만 결말이 보이는군요…
엠마 마이어스 vs 레이첼 지글러 레딧
(Emma, would have been better snow white)
심지어 레딧에서는 현재까지 레이첼 지글러보다 ‘엠마 마이어스’ 가
백설공주 역할로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엠마 마이어스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략 설명하자면…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에서 친구로 나왔던 걔 입니다.
한국을 좋아하기로 유명하기도 한 배우죠.
엠마 마이어스 역시 이번에 실사화 영화가 한 편 공개 될 예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마인크래프트> 실사 영화로 말이죠.
레딧의 수많은 사람들은 연기도 더 훌륭한 엠마 마이어스가
오히려 백설공주 역할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노래가 중요한 디즈니 실사 영화 특성상 뮤지컬 경력도
있기 때문에 노래 역시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백설공주 영화에 대한 생각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디즈니는 정신을 적당히 못차렸는지
충격적이게도 이 흑인 백설공주를 공식화 하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에 나온 백설공주가 아니라 이 작품에 등장하는
백설공주가 공식이라고 말하려는 듯 하네요.
뭐 어쨌든 이 영화는 현재로서는 성공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말하지만, 원래 있던 작품을 훼손하지 말고 그냥 자기 인종에
맞는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편이 디즈니 이미지에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