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크룩드 맨 은 미국 만화 원작 실사 영화로
이번이 4번째 실사 영화 입니다.
그동안의 실사 영화보다 제작비가 엄청나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영향이 꽤 있을 것 같네요.
헬보이: 크룩드 맨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헬보이: 크룩드 맨
-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공포, 오컬트, 판타지
- 국가: 미국
- 감독: 브라이언 테일러
- 출연: 잭 케시, 아델린 루돌프, 레아 맥나마라,
조셉 마르셀 - 공개: 2024.12.18
- 러닝 타임: 99분
- 평점: 로튼 토마토: 39%
헬보이: 크룩드 맨 리뷰 후기
헬보이는 어느 열차 짐칸에 악마가 씌인 독거미를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숲 속을 지날 때 사악한 에너지로 인해
독거미가 깨어나게 되고 거미를 쫓다가 어느 음산한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마을에는 흑마법이 존재하고 있었죠.
미국 개봉을 안 한 저예산 헬보이
헬보이 실사 영화 시리즈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2부작이 성공 한 이후, 더욱 더 잔혹한 액션물로 야심차게
‘닐 마셜’ 감독이 세 번째 작품을 만들고 멋지게 말아먹었습니다.
그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실사화인데,
이 영화에서는 전작의 실패를 떠안아 약 280억 정도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죠.
적은 예산으로 판타지 영화를 만드려니 그다지 좋은 평가가 있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시사회 이후 미국 개봉을 취소하고 바로 VOD로 직행 했거든요.
일단 이 영화에서는 cg는 전혀 기대 할 수준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티 히어로로서의 헬보이의 매력을 기대 할 수준도
아니었죠.
히어로 액션물 보다는 오컬트 같았다
이 영화의 배경은 헬보이 만화책 10권 삐뚫어진 사내와 다른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뭐… 사실 제작비가 하도 쓰레기라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덕분에 이 영화는 오컬트나 공포로 흘러가게 되고,
다른 헬보이 실사 영화를 기대하고 갔던 팬들에게는 당연히
이 영화에서 기대했던 부분을 얻을 수 없었을 겁니다.
뜬금없이 공포 영화를 보게 됐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헬보이: 크룩드 맨 후기
개인적으로 부족한 cg와 결말이 정말 예측이 가는 수준이었다
정도만 뺀다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공포적인 분위기 연출이나 점프 스케어 연출이
꽤 많았기 때문에… 저는 공포 영화로 잘 즐겼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액션 헬보이 액션 영화를 기대하던 사람들이 타깃
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평가는 좋지 못했고,
헬보이로 출연하는 ‘잭 케시’ 조차 완전히 바뀐 분위기에
캐릭터의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것 같네요.
분장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배우 자체가 몰입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는 그냥 단순히 만화책 10권을 재밌게 보셨다면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실사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