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9세 결혼 가능 법안 통과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의회에서는 9살 여아의
결혼도 가능해 질 수 있도록
최소 결혼 연령을 낮춘 것이죠.
이라크 9세 결혼
이 법안은 지난 2024년 8월에 이라크 의회에서
아동 결혼 합법화 준비로 논란이 있었죠.
이 개정안은 국가의 개인지위법 개정안이고
결혼, 이혼, 상속 등의 가족 문제에 대한
종교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라고 하는군요.
사실상 성직자가 9세 소녀의 결혼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라크에는 시아파와 수니파가 종교적으로
유명한데,
수니파는 15세부터 결혼을 할 수 있고,
이번에 시아파가 9세 결혼 법안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이라크 9살 결혼 통과
이라크 여성단체와 시민들은 이 개정안이
이라크 여성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시위가 있었습니다.
사실상 성직자들이 여성과 소녀의
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법안에 대해
사람들은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번에 통과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이라크 종교 당국에서는 여성에 대한
결혼, 이혼, 양육, 상속 문제를 결정 할
권리가 생겼군요…
재미있는 점은 이 통과가 최소한의 의원 수가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표가 진행 되었다고
하는군요.
때문에 법안 반대자들이 다시 움직일 생각이라고
합니다.
UN 이라크 결혼 조사
이게 이라크에서는 원래 28%가 18살이
되기 이전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혼이 사실상 가난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결혼은 실패로 끝나고
젊은 여성들은 사회적인 수치심, 그리고
부족한 교육으로 인해 사회에서 도태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미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세 소녀 결혼 법안을 통과시키는 점에서
사실 이상성욕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드는군요.
어쨌든 이라크 인구수 증가가 15년간 43%나
늘어났는데, 그 비결이 저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