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행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사고 이틀 뒤 국가애도기간에
행사를 한 것에 대한 논란이었는데,
문제는 이 AK홀딩스가 애경그룹 계열사이고,
제주항공 모회사 라는 점 입니다.
AK홀딩스 행사 논란
애경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AK 홀딩스가 무안공항 참사 이후
국가애도기간 도중에 연말 행사를 한 것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수원에 위치한 4성급 호텔에서 직원 40여명이 모여서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군요…
AK홀딩스 행사
이 기업에서는 3개월에 한 번씩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신입 직원 소개,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
생일 챙기기, 경품 뽑기 등을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국가애도기간에 이 행사를 그대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박수도 나왔다고 하는군요…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기간이었다면 훈훈했을텐데
문제는 국가애도기간과 더불어…
제주항공의 모회사가 바로 이 AK홀딩스라는 점 입니다.
제주항공 AK홀딩스 관계
제주항공은 2005년 경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합작 설립하였다고 알려지고 있죠.
애경그룹의 지주사 AK홀딩스가 지분 50%를
보유한 1대 주주라고 합니다.
기업 지배구조를 봤을 때 사실상 한가족이나
마찬가지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이런 상황에 이번 참사와 관계가 없는
기업들도 연말을 조용히 보내고 있는데,
관련이 있는 기업이 행사를 한 것이죠.
유가족들은 여기에 엄청나게 분노를 하면서
AK홀딩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AK홀딩스 대표 사과
이번에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 고준 대표가
무안공항에서 유족들을 만나서 사과를 했습니다.
이번 행사 내용에 대해 뉴스에서 보도 된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죠.
AK홀딩스 행사 논란에 대한 생각
사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주항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업에서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은
윤리적인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로 인해 181 명이나
사망을 한 시기에 피해자들 유가족에 대한
감정을 조금이나마 생각을 했어야 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애경 계열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