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엔젤스는 2024년 공개 된 미국 액션 영화입니다.
‘마틴 캠벨’ 감독이 연출 했으며, 세계적인 배우 ‘에바 그린’ 이
출연하며, ISIS와 미국 특공대의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더티 엔젤스 후기 리뷰 에는 결말 에 대한 스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더티 엔젤스
- 장르: 액션
- 국가: 미국
- 감독: 마틴 캠벨
- 출연: 에바 그린, 크리스토퍼 배커스, 루비 로즈,
마리아 바칼로바, 로나 리 시, 에드먼드 킹슬리 - 공개: 2024.12.13
- 러닝 타임: 104
더티 엔젤스 리뷰 후기
제이크는 ISIS 지도자 아미르를 추적하여
파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아미르의 제거, 그리고 납치된 소녀들을
구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죠.
그냥 재미없는 영화
미국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테러집단 과의 싸움을 상투적으로
그린 영화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표현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제작비가 무려 500억 이상이 투입 된 영화인만큼,
여러가지 폭발하거나 총격전이 굉장히 많이 나오면서,
동시에 자극적인 장면들 역시 나오지만…
뭔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락 액션 영화로 보기에도 그다지 흥미로운 액션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에바 그린’ 조차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그냥 밋밋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화난 여성, 답답한 리더 외에는 특별히 느껴지는 바가
없었네요.
에바 그린의 연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연기는 훌륭했지만, 그냥 캐릭터가 재미가 없어요.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영화인가
제이크 라는 인물이 아미르를 쫓는 이유는 과거에 대한
복수 때문입니다.
IS의 아미르로 인해 과거에 팀원들을 잃은 제이크는
복수심의 과거를 놓지 못하여 현재의 팀원들과도
갈등을 유발하죠.
여기서 제이크가 팀원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인질을
구출해 내는 과정은 정말 단순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대체 무엇을 설명하고 싶은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여성 특공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인지…
제이크와 팀원들의 갈등이 대체 어째서 해소가 된 건지,
아미르가 자신의 욕심과 종교적인 이유로 소녀들을
납치하며 힘없는 여성들에 대한 탄압을 강행한 점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국제구호종사자로 위장하는 내용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국제구호종사자의 위험한 환경에 대한 개선점은 무엇인지,
이 영화는 그 무엇 하나 제대로 된 해결책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더티 엔젤스 후기
마틴 캠벨의 또 다른 실패한 영화가 될 것 같네요.
제작비도 꽤 들어갔으며, 배우 역시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영화였는데, 현재의 ISIS에 대한 시선은 매우 진지하게
다가갔지만, 결과적으로 액션이나 이야기가 따라가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