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는 에밀리아 존스가 출연하며,음악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영화입니다. 션 헤이더 감독이 연출 한 영화이며,
농인 가족에서 태어난 아이가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고
갈등을 빚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후기 리뷰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다
- 장르: 드라마, 음악
- 국가: 미국
- 감독: 션 헤이더
- 출연: 에밀리아 존스,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트로이 코처, 말리 매트린, 다니엘 듀런트,
퍼디아 월시필로 - 공개: 2021.08.31
- 러닝 타임: 112분
- 등급: 12세
코다 후기 리뷰
줄거리
물고기를 잡는 일을 하고 있는 농인 (청각장애인)
가족에게서 태어난 루비는 가족들 중 유일하게
평범하게 태어난 소녀입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루비는 가족들의 직업이나
일상 생활에서 소통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죠.
루비는 우연히 학교의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고,
이곳에서 자신의 노래에 대한 재능을 알아보는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녀는 노래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고, 버클리 음대 추천 입학의 기회를
얻게 되죠.
하지만 루비의 가족과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청각 장애인과 평범한 루비
루비는 농인 가족과 살아오면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족의 일상에서 통역을 담당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집에서도 보통 수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구 외에는 그다지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가족들은 평범한 루비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바깥 세상과는 소통을 단절하고
모든 것을 루비에게 의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때문에 루비가 없으면 자신들이 잡은 물고기를
파는 일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죠.
농인들이 당하는 현실과 그리고 농인들이
자연스럽게 이것을 받아들이고,
소통을 하려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루비가 가족들이 아닌 자신만의 꿈을 발견한 것은
합창부에 가입하고 나서 선생님을 만난 이후입니다.
루비는 이곳에서 그동안 혼자 노래를 불러서
자신조차 몰랐던 노래에 대한 재능을
선생님을 통해서 알게되죠.
그리고 버클리 음대 추천입학의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루비는 어린 시절부터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꿈과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은 루비가 음악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그들은 루비가 노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이런
개념을 떠나서 노래를 들어본 경험조차 없기 때문에,
루비의 재능을 알지 못하며, 동시에 루비가 가족에게
굉장히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죠.
루비 역시 이런 가족들로 인해 꿈을 단념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하게 됩니다.
청각 장애인이 음악과 소통하는 방법
가족들이 루비의 재능을 알게 되는 것은
합창단의 공연에서 입니다.
가족들은 농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음악을
어떻게 즐기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때문에 공연을 즐기지 못하고 루비의 의상을
칭찬하고,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죠.
그저 다른 사람들이 웃거나 박수를 치는 것을
따라서 행동 할 뿐이었습니다.
루비의 아버지는 딸의 공연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은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하는 공연에서
사람들은 루비의 공연으로 울고 웃고 있는 것이죠.
평생 음악을 느껴보지 못하고 살아온 아버지는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며 살아왔고,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딸과의 소통
역시 거부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말
아버지는 루비의 노래가 궁금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감동 받던 그 노래를 자신만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루비의 목에
손을 대고 루비의 노래를 느낍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농인으로 살면서 스스로
사람들이 자신들을 차별한다고 생각하고 소통을
거부했던 것을 루비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자신이 가장 몰랐던 딸을 알게 되고,
세상과 소통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딸의 꿈을 응원하기로 합니다.
코다
제 개인적으로는 코다를 굉장히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 전부 실제 청각 장애
배우들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에밀리아 존스’가 출연하기 때문에
특히 더 재미있게 감상했던 영화네요.
영화 코다를 아직 감상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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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코다 (Coda) 후기 리뷰, 에밀리아 존스 명작 영화”